① 후보의정치비전을 담은곡
② 어려운시국,2030 유권자에게 전하는 응원을 담은 곡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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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을 때마다 마치 제가 노랫말의 주인공처럼 느껴지는 곡입니다. 어둡기만 했던 저의 소년공 시절은 아름다운 꽃과 투명한 이슬과는 거리가 멀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노래처럼 일어나 이겨냈습니다. 소외되고 억울한 사람 없는 세상을 꿈꾸며 일어나 시작한 정치. 여러 위기를 극복하며 성과로 실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후보라는 자리까지 왔습니다. 이번 20대 대선은 3월 봄(3월 9일)에 치러집니다. 그래서인지 “봄의 새싹들처럼 일어나라”는 노랫말이 가슴에 더 와닿는 것 같습니다. 위기의 대한민국, 제대로 된 성장과 공정을 약속하며 제 인생처럼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② ‘수고했어, 오늘도’ 옥상달빛
내일을 꿈꿀 수 없었던 10대 소년공 시절,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돌아오면 “재명아, 힘들지? 수고했다, 오늘도”라며 저를 맞아주시던 어머니…. 그 따뜻하고 포근했던 말씀과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납니다. 기회가 제한된 작은 둥지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 20대, 30대 청년들에게 저희 어머니가 제게 그러셨던 것처럼 솔직하고 따뜻한 응원을 건네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청년들의 갈등을 부추겨 얻은 표는 동시에 그들에게 상처를 남깁니다. 상흔이 묻은 표를 얻기보다는 청년들이 호소하는 불공정과 불평등을 완화하고 기회의 총량, 즉 기회의 둥지를 늘려 희망을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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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지지자 한 분께서 ‘신호등’ 가사에 정의당의 이야기를 담아 편집한 영상을 올려주셨어요. “붉은색 푸른색 그 사이 3초 그 짧은 시간” 이 가사가 정의당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그제야 들었어요. 많이 보이진 않더라도,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번 선거 유세곡으로도 쓰게 됐습니다.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 제가 즐겨 듣는 곡이기도 하고요.
② ‘졸업’ 브로콜리너마저
이 따뜻한 노래를 청년들과 함께 듣고 싶어요. 제가 가만히 보면, 요즘 청년 시민들께서 정말 유능하고 또 성실하거든요. 박빙의 삶을 살면서도 불안한 미래를 맞고 있죠. 이게 청년들의 탓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어요. “이 미친 세상에, 어디에 있더라도 행복해야 해”라는 응원과 함께, 그리고 “널 잊지 않을게”라는 노랫말처럼 청년들을 늘 기억하며 정치를 잘해야겠다는 다짐도 함께 실어서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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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이 노래를 부른 가수인 신해철 씨는 정치인 안철수를 향해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마침내 시대가 염원하던 정치 지도자가 출현했다.” 덧붙여 이 노래의 리메이크 버전을 제게 선물했고요. 다음 대선 때 사용하라는 의미의 응원가였습니다. 저는 앞장서서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법’, 즉 ‘신해철법’을 통과시켰지요. 이 노래가 제게 특별한 이유입니다. “내가 사랑한 그 모든 것을 다 잃는다 해도 그대를 포기할 순 없어요”라는 가사처럼, 저 안철수는 새 정치와 시대 교체를 열망하는 국민들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② ‘슈퍼스타’ 이한철
“또 외로운 하루가 지나갔어, 또 두려운 내일이 올 것 같아.” ‘슈퍼스타’의 첫 소절은 요즘 청년들의 삶 그 자체입니다. 청년들은 비대면 수업 등으로 타인과 단절돼 외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불안한 잠자리에 듭니다. 저는 청년 한 명 한 명 모두가 각자 삶의 ‘슈퍼스타’라고 믿습니다. 교수 시절 청춘 콘서트에서 청년들과 마음을 나눴듯 “괜찮아, 잘될 거야”라며 따뜻한 위로를 건넬 뿐 아니라, 이제는 10년 차 정치인으로서 청년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린 정책으로 청년들에게 ‘눈부신 미래’를 약속하겠습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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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의 성장 환경은 메이저가 아닌 마이너였습니다. 그들은 칠전팔기의 마음으로 세계 최고가 됐고, 그 시발점이 ‘DNA’였습니다. 이런 BTS의 DNA는 허경영과 닮았습니다. 주류 언론은 허경영을 다뤄주지 않지만 유튜브에는 저의 정책을 궁금해하는 콘텐츠가 등장하며 저를 다시 일어나게 합니다. 오직 국민의 삶을 위해 30년간 일관된 33정책으로 국민에게 다가간 허경영. 혹자는 저를 이상하다고 말하지만 결국 제 말과 생각은 현실이 돼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허경영과 BTS, 둘의 평행우주는 이미 예정된 우주의 섭리가 아닐까요?
② ‘환희’ 싸이
동서로 가르고 여야로 갈라진 대한민국. 뉴스만 틀면 나오는 여야 후보들의 진흙탕 싸움. 이는 누구를 위한 싸움입니까? 코로나19로 힘든 국민들은 환멸을 느낍니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이념이 먼저인가요? 살아야 이념도 있는 법입니다. 허경영은 좌파도 우파도 아니고 허파입니다. 저는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고 우리 몸 양쪽에 모두 있는 허파와도 같습니다. 이념에서 벗어나 오직 국민이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야 정치인 300명을 정신교육대에 보내겠다는 저의 말에 귀 기울여보세요. 국민의 환희가 들리지 않습니까?
*〈코스모폴리탄〉은 특정 정당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않으며, 본 기사는 취재 요청에 응해주신 후보와의 서면 인터뷰로 제작했습니다. 후보는 기호 순으로 나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