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뛸까? 호카부터 새티스파이까지, 뛰는 데 진심인 셀럽들의 러닝화 8

10초 만에 보는 기사
| 최민호, 첫 레이싱화로 브룩스 ‘하이페리온 엘리트 4 PB’ 선택
| 유이, 사이판 마라톤 완주템은 뉴발란스 ‘퓨엘셀 SC 엘리트 v4’
| 심으뜸, 쿠셔닝과 경량 모두 만족한 살로몬 ‘에어로 블레이즈 3’
| 윤승아, 커플 러닝화로 새티스파이 ‘더 라커’에 반했다

불꽃 남자 민호가 러닝화를 사러 간 곳은 러너들의 성지 ‘러너스클럽’. 발 분석 후 제품을 신고 달릴 수 있어 예약 경쟁부터 치열한 곳인데요. 분석 결과 더 큰 왼발 기준 275mm. 일반 발볼(D)에 좌우, 앞뒤가 균형 잡힌 발이라 신발 추천에 제약이 많지 않은 경우라고 합니다. 민호는 훈련화 2켤레와 (시합에서 신을) 레이싱화 2켤레를 신어봤는데요. 신는 순간 발에 착 붙으며 “당장 10km를 달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감동한 레이싱화. 요즘 러너들 사이에서 핫한 브랜드, 브룩스의 ‘하이페리온 엘리트 4 PB’입니다. 훈련화는 호카의 ‘스카이워드X’를 골랐네요.

유이 러닝화 @kim_uieing49

유이 러닝화 @kim_uieing49

'무쇠소녀단'의 체력퀸 유이가 사이판 마라톤 대회에서 10km를 완주했을 때 신은 러닝화. 민호가 대회용으로 추천 받은 또 하나의 레이싱화, 뉴발란스 ‘퓨엘셀 SC 엘리트 v4’입니다. 쿠셔닝은 미드 레벨, 반발력은 하이 레벨. 240mm 기준 240g 초경량 모델로 10~20km 마라톤에 적합하다고 합니다.

최근 러닝 입문화와 훈련화를 추천한 심으뜸. 딱 하나만 고르라면, 발이 너무 편해서 놀란 브룩스 ‘글리세린 22 안티큐’만큼 착화감이 좋으면서 심지어 더 가벼운(!) 살로몬 ‘에어로 블레이즈 3’라고 밝혔습니다. 실내부터 장거리까지 가능한 올라운드 쿠셔닝 제품인데요. 좌우로 덜컹거리지 않고 앞뒤로만 주행하는 락킹 기술로 발목의 불안정한 느낌을 개선해준다고 합니다. 아식스 ‘노바 블라스트’는 5만원 웃돈 주고 (22만원대로) 구입한 게 아깝지 않을 만큼 손이 자주 가는 제품이라고요.

위고비 아니고 러닝으로 10kg 감량 한 이은지. 채널에서 연예인 마라톤 순위 3위인 개그맨 남태령과 함께 5km 달리기를 했습니다. 러닝화는 나이키 유명한 ‘줌 플라이 6’. 내장된 카본 플레이트가 스프링처럼 튕겨내며 추진력을 강화하는 카본화입니다. 브랜드 최상급 쿠셔닝 소재인 줌엑스 미드솔로 반발력이 뛰어나고 가볍습니다. 장거리 러닝보다는 훈련화로 좋은 모델이라고 하네요.

윤승아가 커플 아이템으로 큰 맘 먹고 구입한 새티스파이의 ‘더 라커’. 김무열은 신는 순간 첫 마디로 “우와!”를 외친 이 러닝화. 신는 순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고 합니다. ‘칼발’ 윤승아도 딱 맞다고 느낀 제품이라 사이즈는 발등과 발볼이 관건. 딸기 우유색 호카 ‘마파테 스피드 4 라이트’ 는 착화감도 착화감이지만, FW룩에 상큼한 포인트로 구입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