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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신작 ‘어쩔수가없다’, 개봉 D-1에 알아야 할 모든 것

해외 영화제 호평부터 캐스팅 TMI까지, 미리 보는 영화 정보

프로필 by 최아름 2025.09.23

10초 만에 보는 기사

박찬욱 감독의 12번째 장편 ‘어쩔수가없다’, 드디어 개봉

베니스·토론토·부산영화제 등 글로벌 영화제에서 주목

손익분기점 170억 원, 이미 해외 선판매로 회수 완료

원작은 소설 ‘액스(1996)’, 제목 비화와 제작 뒷얘기 풍성


어쩔수가없다 영화 스틸컷. 스틸컷만으로도 영화 기대감이 높아진다. 네이버 영화 어쩔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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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이 오랜만에 신작으로 복귀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기도 한 <어쩔수가없다>로요. 부산국제영화제와 시사회를 통해 대중과 평단에 보인 작품. 호평과 혹평이 다양해 궁금함이 가득합니다. 드디어 박찬욱 감독의 영화, 내일이면 공식적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저처럼 박찬욱 감독의 신작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TMI!


영화제를 싹 쓸어왔다

어쩔수가없다 영화 스틸컷. 스틸컷만으로도 영화 기대감이 높아진다. 네이버 영화 어쩔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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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식 개봉일은 9월 24일이지만, 박찬욱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인 ‘어쩔수가없다’는 해외에서 먼저 공개가 되었습니다. 25년 8월,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었거든요. 미디어 프레스 시사회에서 굉장한 호평을 받았으나 아쉽게도 무관에 그쳤습니다. 그리고 이내, 9월 초 제50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서 국제 관객상을 수상합니다. 그 후 30회를 맞은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도 박찬욱 감독의 신작이 상영되었죠.


기자들의 반응

어쩔수가없다 영화 스틸컷. 스틸컷만으로도 영화 기대감이 높아진다. 네이버 영화 어쩔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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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기자들에 의하면 박찬욱 감독 영화치고(?) 이번 영화는 대중 친화적이라고 합니다. 박찬욱 감독도 흥행을 염두하고 만든 작품이며, 영화제 관객 반응이 가장 좋았다고도 말했죠. 평론가들의 별점도 꽤 높습니다. 씨네21 기자 정재현, 김소미, 이용철은 별 4개를 주기도 했죠. 이동진 평론가는 ‘어쩔 수 없다고 내세우는 자들이 만들어낸 실낙원의 통렬한 순환.’이라고 한 줄 평을 남겼어요.


TMI

어쩔수가없다 영화 스틸컷. 스틸컷만으로도 영화 기대감이 높아진다. 네이버 영화 어쩔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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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점 순제작비는 170억 원으로 박찬욱 감독 영화 중 가장 많은 제작비가 들어갔죠. 하지만 해외 선판매만으로 순제작비 이상의 수익을 회수했다고 하는데요. 개봉 전에 손익분기점을 이미 넘어선 엄청난 영화죠! 한국에서도 박찬욱 감독의 인기를 실감하듯, 개봉 전인데도 불구하고 영화 예매율 1위를 달성했어요. 이미 지금은 30만 명의 예매 관객 수를 돌파했다고 하죠.


원작 도널드 E.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1996)’가 원작이에요. 이 소설은 프랑스 감독 코스타 가브라스가 이미 2005년, ‘액스, 취업에 관한 위험한 안내서’로 영화를 만든 적 있죠. 이걸 계기로 이번 박찬욱 감독의 영화도 코스타 가브라스 감독과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KG PRODUCTIONS가 참여했다고 해요.

어쩔수가없다 영화 스틸컷. 스틸컷만으로도 영화 기대감이 높아진다. 네이버 영화 어쩔수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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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 TMI 박찬욱 감독은 원래 이 영화를 오래전부터 만들고 싶어했어요. 2017년에 영어 영화로 제작하려 했으나, 투자가 되지 않아 무산되었다고요. 원래 생각한 제목은 ‘모가지’, 혹은 ‘도끼’였지만 두 제목 모두 잔인한 이미지가 연상되어 바뀌었다고요. 특히 ‘도끼’로 할 경우 이번엔 관객들이 도끼로 죽이는 내용인가? 라고 생각할까 봐 제목을 바꿨다며 감독이 직접 인터뷰에서 밝혔어요. 또 이번 영화는 오랜 짝꿍이었던 정서경 작가가 함께하지 않았고, 박찬욱 감독 최초로 IMAX와 Dolby Cinema 포맷이 등록됐다는 TMI도 전합니다.


Credit

  • 에디터 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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