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불꽃 축제 ‘여기’가 숨은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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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불꽃이 터지는 메인 스테이지와 멀어지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의도 맞은편에 위치한 이촌한강공원은 강 너머로 펼쳐지는 불꽃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는 명당으로 꼽히죠. 메인 무대보다 인파가 덜해 비교적 여유롭게 자리 잡을 수 있고, 불꽃과 물빛이 어우러지는 한강 뷰가 더해져 한층 특별한 장관을 선사합니다.

원효대교 하단은 여의도 불꽃 발사 지점과 가까워 불꽃이 시야를 가득 채우는 장관을 즐길 수 있는 명당입니다. 사진 애호가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진 자리로, 강 위로 퍼지는 불꽃이 시원하게 보여 감동적이라는 평가가 많죠. 다만, 다리 기둥 때문에 시야가 가려질 수 있어 위치 선정에 신경 써야 하고, 교통량이 많은 구간과 인접해 있어 안전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높은 곳에서 즐기는 불꽃은 또 다른 매력을 주죠. 사육신 공원은 노량진 언덕에 자리해 있어 시원하게 트인 시야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한강공원 보다 인파가 적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고, 벤치나 계단에서 앉아 볼 수 있는 게 장점이죠. 관람 후에는 가까운 노량진 수산시장이나 인근 맛집을 즐길 수 있는 것도 매력입니다. 다만, 발사 지점과 거리가 멀어 음악이 잘 들리지 않는다는 점은 참고해 주세요!

노들섬은 한강 한가운데 자리한 섬이라 여의도 불꽃을 정면에서, 탁 트인 각도로 감상할 수 있는 드문 명당입니다. 다른 장소와 달리 고층 건물이나 나무에 가리지 않아 파노라마 뷰를 즐길 수 있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장시간 대기에도 불편이 적은 점이 강점입니다. 다만 섬 특성상 진출입로가 제한돼 있어, 행사 종료 후 입구 혼잡과 귀가 지연을 피하려면 일찍 이동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불꽃축제는 장시간 대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준비물을 꼼꼼히 챙기는 게 중요합니다. 일단, 돗자리나 접이식 의자, 담요, 겉옷은 장시간 대기와 밤바람에 대비해 필수예요. 물과 간단한 간식, 그리고 쓰레기봉투까지 챙기는 센스도 잊지 마세요. 불꽃을 제대로 담고 싶다면, 보조배터리와 카메라, 삼각대도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날씨 변수에 대비해 우비나 작은 우산, 벌레 기피제까지 구비하면 늦은 밤까지 쾌적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주제: “Light Up Together – 함께하는 빛, 하나가 되다”

날짜 : 2025년 9월 27일 (토요일)

장소 :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공연 일정 :

• 개막식 19:00

• 이탈리아 팀 공연: 19:20~19:35

• 캐나다 팀 공연: 19:40~19:55

• 한국 / 한화 피날레: 20:00~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