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승리호를 본 외국인의 반응은?

외국에서 K콘텐츠에 대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BYCOSMOPOLITAN2021.03.12

헐리웃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승리호〉
넷플릭스 공개 당일 월드 와이드 1위를 랭크하고 28여 개국에서 좋은 성적을 낸 영화 〈승리호〉. ‘한국의 우주 SF 블록버스터’를 표방한 이 영화는 이제 더 나아가 헐리웃 진출을 바라보고 있다. 공개 당시 외국인들로부터 ‘한국인들이 새로운 기준을 만들었다’, ‘240억 예산으로 저 퀄리티의 CG가 나오다니 더 많은 예산이 주어진다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역시 ‘될 놈은 되는 것’일까? 최근 미국의 영화제작사로부터 영화 〈승리호〉의 판권 구매를 의뢰해왔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헐리웃 진출에 파란불이 켜진 것.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차례 미뤄졌던 개봉이 넷플릭스 단독 공개로 이어지면서 오히려 득이 된 듯 보인다. 현재 승리호 제작진은 후속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헐리웃 리메이크와 후속작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이신 앓이’ 재현 가능? 드라마 〈궁〉 리메이크
15년 전 발표되어 한류를 이끈 드라마 〈궁〉이 다시 제작된다. 지금의 배우 주지훈과 윤은혜를 있게 한 이 드라마는 이후 드라마와 뮤지컬로 제작되며 큰 인기를 불러일으켰다. ‘궁’의 제작사는 ‘그룹에이트’가 될 예정. 그룹에이트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등 해외 각국으로 수출되면서 한류 드라마 붐을 이끈 바 있다. 이번 리메이크 역시 국내를 포함해 해외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벌써부터 기대되는 상황. 그저 리메이크 된다는 소식만 발표했을 뿐인데 국내를 비롯한 해외 궁 찐팬들은 15년동안 고이고이 모셔둔 만화책, DVD를 꺼내들며 인증샷을 찍고 가상 캐스팅을 하는가 하면 이전 OST 하울&제이의 ‘perhaps love’, 연주곡 ‘두 번째 달’ 등의 음원을 SNS에 업로드하며 리메이크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해외에서 이미 화제 만발, 영화 〈낙원의 밤〉
넷플릭스 신작 〈낙원의 밤〉이 티저 영상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신세계〉, 〈마녀〉를 만든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배우 엄태구, 전여빈, 차승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로 4월 9일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 영화는 아직 공개도 되지 않았는데 9월에 열리는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공식 초청을 받았다. 집행위원장인 알베르토 바르베라에게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갱스터 영화”라고 극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여러 매체들 역시 “스타일리시하고 예측불허한 범죄 드라마”, “낮게 연주하다가 갑자기 볼륨을 크게 높이는 록밴드처럼 다이내믹한 역동성을 보여준다” 등의 평가를 전해 흥미를 돋운다.  
 

애플TV 플러스 이선균 〈닥터 브레인〉
애플TV 플러스가 한국에 진출한다는 것은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 3일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TV 플러스에서 한국의 이름을 내걸고 제작하는 첫 오리지널 프로젝트는 김지운 감독, 배우 이선균 주연의 〈닥터 브레인〉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영화화한 것으로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를 비롯한 해외 매체들도 애플TV 플러스와 김지운 감독, 배우 이선균과의 조합에 주목하고 있다고. 닥터 브레인은 올 연말 공개될 예정이며 미국, 일본 등 100개 이상의 국가에 진출해 있는 애플TV 플러스가 기생충의 배우 ’이선균’ 효과를 국제적으로 누릴 수 있을지 자못 기대가 된다.
 

Keyword

Credit

  • 프리랜스 에디터 유미지
  • 사진 넷플릭스 애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