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당신을 극장으로 이끌 영화 5편

한동안 우리의 동선에서 지워졌던 그곳. 당신이 극장으로 향해야 하는 이유.

BYCOSMOPOLITAN2020.09.20
 

뮬란

출연 유역비, 이연걸, 공리
개봉일 9월 예정
미루고 미뤄졌던 애니메이션 〈뮬란〉 실사판 영화가 마침내 한국 개봉을 확정했다. 캐스팅 때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 영화는 코로나19만 아니었다면 지난 3월 진작에 관객들과 만났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로 북미 극장 개봉은 포기하고 디즈니 자체 OTT 플랫폼으로 공개하는 걸 확정했고, 일부 지역만 극장에서 상영한다. 영화 〈뮬란〉은 여자임을 숨긴 채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돼 온갖 역경과 고난에 맞서 전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디즈니 스튜디오 사상 가장 혁신적인 여성 캐릭터로 평가받는 만큼 22년 전 ‘뮬란’을 어떻게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했는지 주목받고 있다.
 
 

승리호

출연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개봉일 9월 23일
 
지금부터 72년 후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우선 지구는 인류의 안전한 보금자리가 되기엔 글렀고, 새로운 삶의 터전 UTS가 만들어졌다. 우주 쓰레기를 주워 돈을 버는 청소선 ‘승리호’에는 4명의 선원이 있다.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 하는 조종사 ‘태호’(송중기), 우주 해적단을 이끌던 ‘장 선장’(김태리), 갱단 두목에서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진선규), 꿈을 간직하고 있는 작살잡이 로봇 ‘업동이’(유해진). 이들이 우연히 발견한 대량 살상 무기를 돈과 맞바꾸기 위해 거래를 시작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
 
 

담보

출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
개봉일 9월 예정
 
배경은 1993년 인천. 거칠고 까칠하기 이를 데 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는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담보를 하나 떠맡게 된다. 9살 여자아이 ‘승이’(박소이). 뜻하지 않게 아이를 담보, 아니 입양까지 책임지게 된 두 남자는 ‘승이’를 돌보기 시작한다. 알고 보면 따뜻한 2명의 사채업자와 순수한 여자아이 사이에 형성되는 끈끈한 애정을 다룬다. 지금이 아닌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하기에 납득할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그래서 영화로 힐링할 수 있다는 뻔한 말이 결코 빈말이 아니게 된다.
 
 

디바

출연 신민아, 이유영, 이규형
개봉일 9월 예정
 
다이빙계의 퀸 ‘이영’(신민아)은 어느 날 의문의 사고로 실종된 친구 ‘수진’(이유영)의 이면을 목격하게 된다. 갑작스럽게 사라진 친구를 향한 애틋함을 드러내는 ‘이영’과 달리 주변 사람들은 ‘수진’에 대해 알 수 없는 얘기를 한다.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지키려는 강렬한 욕망에 휩싸인 ‘이영’은 점점 깊이를 알 수 없는 두려움에 빠져든다. 욕망과 광기로 가득한 신민아의 새로운 얼굴을 볼 수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르지엘라

출연 마틴 마르지엘라, 장폴 고티에, 카린 로이펠드
개봉일 9월 예정
 
30년 동안 독보적인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단 한 번도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던 디자이너 마틴 마르지엘라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그의 목소리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개봉을 앞뒀다. 그는 기존 구성과 형식을 파괴한 해체주의적 패션을 보여주며 패션계의 혁명적인 인물이자 시대의 아이콘이 됐다. 그의 패션만큼이나 분명하고 절제된 마르지엘라를 만날 수 있어 팬들에겐 이미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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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전소영
  • Photo by 각 영화 홍보사
  • Digital Design 온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