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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섹스토이 7

독수공방하던 올해 당신의 WAP을 책임져준 최고의 섹스 토이는?

BYCOSMOPOLITAN2020.12.05
 

주미오 X 클래식

섹스 토이 숍 피우다에서 ‘올해의 화제’를 담당한 제품. 진동하는 팁의 끝부분으로 클리토리스에 자극을 주는 ‘회전형’ 바이브레이터다.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라고 뇌까리며 소음순과 대음순 사이를 따라 원을 그리다 보면 허리가 점점 허공으로 붕 뜨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다. 입문자용으로 팁이 좀 더 도톰한 S 커레스 모델이 있다.
 
 
 

오터치 줄리엣

잘 여문 꽃 한 송이 같은 비주얼로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 은하선토이즈의 간판 바이브레이터. 분당 1만8천 회 진동한다는데, 탄산감으로 비유하자면 라거 맥주의 굵직한 기포가 주는 쾌감보다 여리여리한 화이트 와인의 자글자글한 기포가 주는 기분 좋은 감동에 가깝다. 클리토리스뿐 아니라 유두에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
 
 
 

롬프 웨이브

우머나이저의 자회사로 알려진 섹스 토이 브랜드 롬프. 신제품 웨이브의 이 독특한 형태는 철저히 기능을 따른다. 나뭇잎 혹은 거대한 혀처럼 생긴 기기가 성기 전체를 감싸주는데, 버튼을 누르면 묘하게 살아 있는 것처럼 왼쪽과 오른쪽을 번갈아가며 눌러준다. 살짝 휘어진 끝부분으로 클리토리스를 쓸듯이 자극해주는 것도 좋다.
 
 
 

새티스파이어 프로2

섹스 토이 숍 유포리아의 안진영 대표는 ‘올해의 섹스 토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자동 반사처럼 “새티스파이어 프로2”라고 답했다. 핑크색 펭귄을 연상케 하는 이 흡입형 토이는 우머나이저와 비슷한 제품력에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반려 가전’계의 클래식으로 우뚝 섰다. 젠틀하면서 강력하게 빨아들이는 흡입력, 넉넉한 크기의 흡입구를 가진 데다 완전 방수가 돼 마음 놓고 세척할 수 있다. 처음에는 진동 소리 때문에 놀라는 사람이 많은데, 클리토리스에 갖다 대는 순간 음 소거된다. 어차피 뭐, 신음 소리 때문에 진동 소음 따위 신경 쓸 겨를 없을걸?
 
 
 

크레이브 베스퍼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는 바이브레이터. 자체 발열 기능이 있어 느낌이 배가된다. 플레져랩의 곽유라 대표는 유명 흡입형 토이와 베스퍼를 등산에 비교하며 “흡입형은 케이블카를 타고 단숨에 오르는 루트, 베스퍼는 주변 경관을 둘러보며 걸어 올라가는 루트”라고 말한다. 베스퍼 덕분에 ‘멀티 오르가슴’을 경험했다는 사용자가 75%다(!)
 
 
 

데임 이바

임상심리학을 전공한 여성과 공대를 나온 여성 둘이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만든 제품. 핸즈프리 바이브레이터로, 성관계 시 커플이 함께 쓸 수 있는 커플 토이로도 최적이다. 일단 손에 쥐어보면 어떻게 끼워야 할지 감이 온다. 끼울 때 몇 번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지만 익숙해지고 나면 이바 없이 하는 섹스는 왠지 허전하다고.
 
 
 

이로하 린 플러스

이로하는 남성용 제품으로 유명한 텐가에서 새롭게 선보인 여성용 섹스 토이 라인이다. 린은 대표적인 삽입형 모델로, 올여름 충전식 모델 린 플러스가 출시됐다. 단단한 기둥과 달리 공 형태의 끝부분은 마시멜로처럼 폭신폭신하면서도 탄력 있어 삽입 시 부담감이 적다. 표면은 먼지가 잘 붙지 않도록 특수 코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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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김예린
  • Design 안정은
  • Photo by 최성욱
  • 기사등록 온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