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앤리치들이 요즘 주말을 보내는 공간? 프로판교러가 추천하는 '판교' 핫플!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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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앤리치들이 요즘 주말을 보내는 공간? 프로판교러가 추천하는 '판교' 핫플!

길고 긴 코로나 시국. 올여름이 해외에 나가지 못하는 마지막 여름이 되지 않을까? ‘국내 여행’이 트렌드였던 최근 1년 사이, 수도권과 지방 소도시 곳곳에서 새로운 핫 플레이스들이 기지개를 켰다. 장시간의 비행이나 무거운 캐리어 없이도 충분히 휴가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도심 속 휴양 스폿들.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1.07.10
 

판교

판교도 이제 ‘오징어잡이 배’라는 누명을 벗을 때가 됐다. 영앤리치들이 느긋한 주말을 보내는 서판교에 모던한 카페들이, 그리고 판교러들의 퇴근 길목인 동판교에 하루를 화려하게 마무리할 만한 하이엔드 다이닝 바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맛집, 산책, 쇼핑 3박자를 다 갖춘 신도시적 쾌적함의 대명사, 판교의 면면.

 
 

① 무국적 다이닝 바, 금탄

투뿔 9번 한우를 쓰는 ‘샤또브리앙’과 장어 뼈로 소스를 만드는 ‘숯불 장어 마끼’도 인기!

투뿔 9번 한우를 쓰는 ‘샤또브리앙’과 장어 뼈로 소스를 만드는 ‘숯불 장어 마끼’도 인기!

무쇠와 숯을 이용해 오픈 키친에서 음식을 내는 재패니스 프렌치 다이닝 바. 시그너처는 고성 깊은 바다에서 사시사철 자라는 삼배체굴에 청포도를 올려 비린내를 잡은 굴 요리, 그리고 참다랑어와 아보카도 타르타르에 잘게 썰어 튀긴 카다이프로 식감을 더한 포케 요리다. 미국과 신대륙의 재기 발랄한 화이트 와인 혹은 샴페인과 페어링해볼 것.
 
 
▶ place 분당구 판교역로 184 102호
▶ WEB geumtan_pangyo
 

 

② 꽃다운 플라워 카페, 플레르콤마 

흰 배경에 주황색이 포인트가 되는 꽃집 겸 카페. 못난 바깥 풍경은 거르고 고운 햇살만 가득 들이는 모루유리창에 색색의 임스 셸체어, 프리츠한센 세븐 체어, 카스텔리 체어, 아르텍 조명 등 미드센추리 모던 가구로 꾸민 심플하고 쾌적한 공간이다. 주인이 혼자 운영하는 곳이니 손님이 몰릴 땐 주문한 음료가 조금 늦어도 이해해줄 것. 얼그레이, 인절미, 민트초코, 유자 등 다양한 마카롱과 스콘, 에그타르트 등의 디저트는 직접 매장에서 굽는다. 반려동물과 함께 출입 가능하며, 꽃 예약 주문 및 클래스는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 place 분당구 운중로138번길 24-3
▶ WEB fleurscomma
 

 

③ 일요일 오후 바이브, 올덴그레이 

에그 베네딕트부터 토마호크 스테이크까지 미국식 브런치 및 다이닝 메뉴를 판매하는 빈티지풍 브런치 카페. 〈새터데이 이브닝 포스트〉를 직접 콜라주해 디자인한 벽이나, 동선을 해치지 않게 기내 화장실처럼 설계한 화장실 문 등 곳곳에서 건축사인 가게 주인의 애정이 묻어난다. 바로 옆 자매 카페 ‘올덴브라운’과 중정으로 연결된다.

 
 
▶ place 분당구 동판교로52번길 17-5
▶ WEB oldengrey_official
 

 

④ 판교 밸리 구내식당, 고려도경 

아시아권 면 요리를 재해석한 독특한 메뉴를 선보이는 식당. 시그너처인 ‘진한 소고기 국수’는 기름이 동동 뜨는 육수 맛을 보존하기 위해 국물을 흡수하지 않는 에그누들을 쓴다. 여름에 어울리는 메뉴는 ‘고소한 땅콩소스 비빔국수’. 면을 땅콩 깨소스와 다진 돼지고기, 대파, 고추기름에 비벼 먹는 요리다.
 
▶ place 분당구 운중로225번길 30 102호
▶ WEB goryeodogyeong
 

 

⑤ 그림 제대로 보는 법, H Contemporary Gallery

6월 30일부터 7월 20일까지는 ‘중국의 박서보’라 불리는 주진스의 회화, 천경자의 판화 등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건다.

6월 30일부터 7월 20일까지는 ‘중국의 박서보’라 불리는 주진스의 회화, 천경자의 판화 등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건다.

신진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까지 하는 화랑. ‘화이트 큐브’의 분위기보다는 작품 하나하나가 돋보이도록 ‘쇼케이스’하는 곳에 가깝다. 때로는 이곳에서 젊은 컬렉터들이 탄생하기도 한다. 코로나19로 집 안을 꾸미는 데 돈을 쓰게 된 30대들도 왕왕 그림을 사 간다고. 사진작가였던 한동민 대표는 “밖에 들고 나가는 명품 백 대신 집 안에서 감상하는 그림에 투자하는 시대”라고 설명한다. 물론 꼭 그림을 사지 않아도 되니 좋은 그림들이 주인 만나 떠나기 전에 틈틈이 문화 복지를 누리자. 1년에 30~40회 정도 부지런히 전시가 열린다.
 
 
▶ place 분당구 운중로125번길 3-8
▶ WEB h_contemporary_gallery




 

📍① 스시코호시

100% 예약제로 운영되는 신상 미들급 스시야. 런치는 5만원, 디너는 8만원이다.
 
▶ TEL 031-698-4777

📍② 아르틴

올데이 브런치가 가능한 카페 겸 내추럴 와인 바. 미드센추리 모던 빈티지 가구도 판매한다.
 
▶ WEB @artin_cafe

📍③ 운중상회

바나나 젤리부터 DKNY 세트업까지, 코스트코에서 반품된 제품을 15% 할인해 파는 잡화점.
 
▶ TEL 031-703-6638


“날씨가 좋으면 운중천 따라 낙생대공원을 지나 봇들저류지공원까지 자전거를 타요. 걷고 싶을 때는 판교원마을 거리나 산운마을 쪽으로 가고요. 젊은 부부가 많이 살아서 그런지 어린아이나 반려동물에 호의적인 곳이 많아 마음이 편하달까요?” -판교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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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editor 김예린/ 김미나
    illustrator 박소연(캐무)
    photo by 이해규(서순라길/ 판교/ 포스트 성수)
    photo by texture on texture(삼박한집)
    photo by 각 플레이스 제공(나머지)
    art designer 오신혜
    digital designer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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