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추석에 가족이랑 보기 좋은 영화 5

TV에서 이 영화가 한다고?

BY정예진2020.09.29
 〈82년생 김지영〉 SBS
1982년생에 태어난 김지영이 대한민국에서 딸, 직장인, 아내, 엄마로 살아가면서 겪는 일상을 보여주는 이야기. 평범한 듯하지만 사실 누구보다 치열하게 살아가는 지영에게 언젠가부터 이상한 일이 생긴다. 바로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말을 한다는 것. 그녀의 삶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는 무엇일까?
 
〈천문: 하늘에 묻는다〉 MBC
조선시대 천재들이 뭉쳤다. 조선의 시간과 하늘을 만들고자 했던 세종대왕과 장영실은 신분을 뛰어 넘어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지만, 꽉 막힌 조선 사회와 사사건건 간섭하는 명나라가 높은 담처럼 버티고 서 있다. ‘미담 부자’ 세종대왕과 ‘본투비 이과생’ 장영실이 만나 얼마나 K부심 차오르는 스토리를 그려낼 지 확인해보자.  
 
〈기생충〉 tvN
아카데미 4관왕에 빛나는 한국 영화 〈기생충〉을 아직도 못 봤다면 이번 추석을 놓치지 말자. 전원 백수인 기택의 가족이 장남 기우를 시작으로 글로벌 IT 기업의 CEO인 박 사장의 집으로 위장취업을 한다. 해피 엔딩(?)을 찾아가는 이들의 여정에 봉준호 감독이 뿌린 디테일의 씨앗들이 더해져 더욱 쫄깃하고 스릴 넘치는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
 
〈에놀라 홈즈〉 넷플릭스
셜록 홈즈라는 유명한 오빠를 둔 홈즈 가문의 막내 에놀라는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어느 날 어머니가 갑자기 사라지고 에놀라는 어쩔 수 없이 오빠들을 찾아가지만, 오빠들은 어린 그녀를 마음대로 통제하려고 한다. 결국 혼자 어머니를 찾아 나서는 에놀라의 모험을 그린 이 영화는 주연인 밀리 바비 브라운이 제작자로도 참여했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산나물 처녀〉 왓챠
윤여정, 정유미, 안재홍 등 빵빵한 캐스팅과 더불어 독특한 스토리가 매력적인 영화. 남자라곤 씨가 말라버린 미지의 행성에서 온 노처녀 순심이 달래라는 처녀를 만나 함께 짝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렸다. 우리에게 익숙한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에서 남녀의 성별을 바꿔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것. 신선한 이야기 전개와 엉뚱한 유머 코드가 웃음을 자아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