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함은정 결혼? 혼전 임신에 대한 입장, 최근 근황까지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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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eunjung.hahm

그룹 티아라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함은정이 오는 11월, 영화감독 김병우와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결혼식은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최근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혼전임신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함은정 측은 “양가 가족이 올해를 넘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일정을 앞당겼다”라고 밝혔습니다.

함은정은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Bo Peep Bo Peep’, ‘Roly-Poly’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후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드림하이’, ‘오늘의 웹툰’, ‘사랑의 꽈배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왔으며, 최근까지 KBS2 드라마 ‘여왕의 집’ 주연 강재인 역할을 연기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총 100부작으로, 최고 시청률 11.9%를 달성했으며, 완벽한 삶이라고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어지는 인생 탈환 복수극을 다뤘죠. 또한 공식 유튜브 채널인 ‘함은정 (eunjungH)’을 운영하면서, 콘텐츠 ‘단발 여왕의 귀환: 여왕의 집 촬영 현장부터 단발 변신까지 본업 데이 브이로그’ 영상으로, 티아라로 활동할 당시 레전드 짤을 재연한 콘텐츠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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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병우 감독은 2013년 영화 ‘더 테러 라이브’로 충무로에 이름을 알린 영화인입니다. 하정우 주연의 이 작품은 제한된 공간 속에서 긴박감을 극대화한 연출로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도 성공했죠. 이후 하정우, 이선균 주연의 ‘PMC: 더 벙커’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인 ‘전지적 독자 시점’의 감독과 각본을 담당했습니다. 당시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의 출연으로 주목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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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혼으로 두 사람은 각자의 분야에서 쌓아온 커리어에 이어, 새로운 인생의 챕터를 함께 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