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힙합은 안 멋져! 오늘부터 나도 찬혁병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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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힙합은 안 멋져! 오늘부터 나도 찬혁병

명품보다 동묘 앞 할아버지 할머니 패션! 찬혁 로드 서울 편.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10.17

북카페에서 아침을, ‘타인 나 자신’  

“타인, 나 자신(El Otro, El Mismo)은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1899~1923)가 1969년 발간한 시집 제목이다. 이 시집에는 [El Tango] 등 모두 76편의 시가 실려 있다. 그는 먼지와 시간으로 이루어진 인간과 마치 어제가 오늘이 될 수 있고, ‘벌써’가 ‘아직’이 될 수 있는 삶에 대해 노래한다.” 이찬혁이 발코니 애착석에서 호젓하게 토스트를 뜯던(?) 합정동 북카페, ‘타인 나 자신’의 공간 소개글이다. 책 많음, 커피와 술 맛있음, 매니저 고양이(묘르신 존함은 ‘칸트’) 매력적. 시끌벅적한 모임이나 데이트 장소로는 비추, 혼자 책을 읽거나 이찬혁처럼 멍 때리기 좋은 곳이다.    
 
 

몸보신 칼국수, 사랑방칼국수

SINCE 1968. 통닭반마리(700g)백숙백반 1인 9천원, 한마리 1만8천원, (곱빼기+날계란) 특칼국수 7400원. 이찬혁이 매니저 형과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이곳은 메뉴판과 가격만 봐도 행복해지는 충무로의 대표 노포다. 이찬혁은 맛있게 먹어도 맛없어 보이는 게 고민이라고 했지만, 방송을 보는 사람들은 이곳의 겉절이와 닭 국물만 봐도 찐맛집임을 알 수 있다. 몸보신을 하고 싶지만 삼계탕은 부담스러울 때, 백숙이 먹고 싶은데 지갑이 얇을 때, 이곳을 찾으면 몸과 마음이 뜨뜻해진다.  
 
 

빈티지 옷장, 오팔  

“집 말고 옷장이 하나 더 있는데, 실외 옷장입니다.” 이찬혁이 ‘실외 옷장’이라 말한 곳은 단골 빈티지 옷가게 ‘오팔’. 을지로 3가의 오래된 건물,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힙하디 힙한 공간이 등장한다. 패션업계에 일한 MD, 디자이너, DJ가 운영하는 편집숍으로 의류와 함께 음반, 라이프스타일 제품도 판매한다. ‘Dark Side Party’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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