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움 미술관 〈인간, 일곱 개의 질문〉
」 2년여 만의 재개관으로 미술계에 뜨거운 화두였던 리움 미술관은 BTS 멤버 제이홉, 뷔, 샤이니 키, 로제 등 K-POP 스타들이 찾아 화제다. 로비부터 전시 공간까지, 전면적인 재단장을 마친 리움은 〈인간, 일곱 개의 질문〉 기획전을 통해 국내외 작가 51명의 작품 13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극사실주의 조각가 론뮤익의 ‘마스크 II’로, 유명 인증숏 스폿이다.
「 어라운드 시소 성수 〈우연히 웨스 앤더슨〉
」 웨스앤더스 감독 팬들의 빠심으로 탄생한 전시가 있다면 믿어지는가? 소녀시대 윤아가 방문해 화제가 된 이 전시는 2017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한 부부가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하며 탄생된다. 평소 웨스앤더스 감독의 팬이었던 부부는 앤더슨 영화에 등장할 법한 장소를 포착해 SNS에 업로드했고, 계정이 유명세를 치르기 시작하며 비슷한 부류의 사진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이렇듯 전시 〈우연히 웨스 앤더슨: 어디에 있든, 영감은 당신 눈앞에 있다〉는 환상적인 현실 속 장소 이미지 300여 점을 통해 관람객들을 영감의 여정으로 인도한다.
지난 7월 한국 최초의 공립 공예 박물관이 문을 열었다. 공예란, 장인의 작품부터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가구와 그릇, 장신구까지 포함하는 장르로 공예 작품 2만여 점과 그 자료들을 한곳에 모은 박물관은 단숨에 핫플로 떠올랐다. 특히 이곳은 소녀시대 출신 수영이 방문해 더욱 유명해졌는데, 박물관 뿐만 아니라 그 주변인 안국동을 따라 삼청동까지 이어지는 산책로 전체가 포토 스폿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