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코리아가 지난 12일 모델 Y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면서 주문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달 1월 모델 Y의 국내 첫 출시 공개 당시 가격은 공개하지 않았던 테슬라 코리아. 그리고 드디어 이번 정부의 친환경 차에 대한 ‘보조금 정책’ 개편 이후 가격과 함께 공식 출시하였다. 가격, 전기차 보조금 등 모델 Y를 구매하기 전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았다.
우선 모델 Y는 중형 SUV 전기차로 국내에는 3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가격은 후륜 구동 기본 모델인 스탠더드 레인지가 5,999만 원, 사륜구동 모델인 롱 레인지가 6,999만 원, 퍼포먼스가 7,999만 원이다.
전기차 보조금이란 전기차의 특성상 차량 원가가 일반 자동차에 비해 비싸기 때문에 차량 실구매 가격을 낮춰 빠르게 보급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을 말한다. 보조금의 경우 정부에서 지급하는 국고보조금과 지자체별로 지원하는 지자체 보조금이 있다. 2021년 기준 전기차 보조금은 6,000만 원 미만 차량 100% 6-9,000만 원 차량 50%로 테슬라 Y 스탠더드 레인지의 경우 5,999만 원으로 보조금 100%, 롱 레인지와 퍼포먼스 모델의 경우 50%를 지원받게 가격 책정이 되었다. 그럼 보조금 가격 책정 후 모델 Y 스탠더드 레인지 모델의 예상 비용은 약 4,900~5,200만 원으로 계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