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선풍기, 더 시원하고 오래 쓰는 법 | 배터리 절약 꿀팁 총정리 7
'나는 솔로' 10기 영수가 생각나는 휴대용 선풍기. 하지만 가끔은 배터리가 빨리 닳거나 시원하지 않다고 느껴질 때도 있다. 어떻게 써야 기능을 200% 활용할 수 있을까? 배터리 수명 늘리고 진짜 시원해지는 손풍기 과학적 사용법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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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풍보단 중풍, 연속 사용보단 간헐적 사용이 배터리 효율에 유리
• 미스트, 수건 등 수분 활용하면 기화열로 체온 빠르게 낮출 수 있음
• 그늘에서 아래→위 방향으로 사용하면 훨씬 더 시원한 효과
강풍보다 중풍 모드로 사용하기
이건 첫 번째 레슨, 좋은 건 너만 알기. 강풍 모드는 빠르게 더위를 식히지만 배터리 소모가 크다. 일반적으로 강풍은 중풍보다 2~3배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한다. 가능한 한 중풍이나 약풍 모드로 설정하자. 체감 온도는 크게 차이 안 나지만 배터리 사용 시간은 두 배 이상 늘어날 수 있다.
연속 사용보다 간헐적으로 틀기
휴대용 선풍기를 계속 틀어두면 시원하긴 하지만 열도 금방 올라 배터리 효율이 낮아진다. 10~15분 정도 틀고 5분 쉬는 간헐적 사용 방식이 배터리를 덜 소모하고 실제 체감 온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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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 후 사용하고, 20%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충전하기
리튬이온 배터리는 완전히 방전되면 수명이 점점 짧아진다. 배터리가 20% 이하로 떨어지기 전에 미리 충전하고, 80~90% 선에서 사용해야 배터리가 오래간다. 그렇다고 충전하면서 사용하지는 말자. 발열이 심하다.
불필요한 LED나 타이머 기능은 끄기
일부 휴대용 선풍기에는 LED 조명, 타이머 기능, 온도 표시 등이 있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기능이다. 오히려 배터리를 더 빨리 닳게 만드는 원인으로, 꼭 필요하지 않다면 자잘한 기능은 끄고 선풍기 기능에만 집중하자. 연애도 선풍기도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그래야 오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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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뿌린 수건이나 얼굴 미스트와 함께 사용하기
덥다고 선풍기 바람만 쐬면 건조해진다. 미스트나 물수건으로 얼굴이나 목 주변을 적신 후 바람을 쐬면 체열이 빠르게 떨어지고 더 시원하게 느껴진다. 이는 기화열이라는 원리를 활용한 과학적인 방법으로, 땀 대신 수분이 증발하여 열이 식는다.
선풍기 방향은 정면보다 아래에서 위로
정면에서 얼굴만 쐬는 것보다 아래에서 위로 바람을 쐬면 전신에 순환이 되어 훨씬 시원하게 느껴진다. 특히 열이 많은 부위인 목, 겨드랑이, 손목 근처에 바람을 쐬면 체온을 빠르게 낮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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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이나 실내에서 사용할 때 효과가 두 배
햇빛 아래서는 선풍기 바람이 그저 뜨거운 공기를 순환시킬 뿐이다. 그래서 더 덥게 느껴진다. 그늘이나 실내에서 사용하면 그나마 시원한 바람이 나와서 더 시원하다.
Credit
- 글 박한빛누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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