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폭염주의보 필수템? 지금은 양산 시대

GD는 아직이지만 일단 쓰고 봐.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4.07.04
Claude Monet, ‘Woman with a Parasol’, 1875, Courtesy of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Claude Monet, ‘Woman with a Parasol’, 1875, Courtesy of national gallery of art, Washington, D.C.

여름은 이제 시작인데 타오르는 태양이 벌써 버겁다. 선크림을 최대한 꼼꼼히 발라보지만 땀과 유분에 지워지기 일쑤. 때마다 덧바르기엔 너무 바쁜 현대사회! 나도 모르게 그늘만 찾아 걷고 있다면 ‘걸어 다니는 그늘’ 양산을 손에 들고 다니자. 일본에선 환경성이 나서 ‘양산 쓰기 운동’을 전개하고, 국내 지방자치단체들도 양산 대여 서비스를 통해 양산 쓰기를 독려하는 중. 모두가 기원해 온 GD는 아직이지만 부지런히 쓰다 보면 언젠가 제니도 쓰고, 뉴진스도 쓰는 ‘찐’ 유행템이 될지도 모를 일! 나라에서까지 앞장서며 ‘제발 좀 쓰라’고 애원하는 양산. 뭐가 그렇게 좋다는 건지 찬찬히 알아봤다.


WHAT IS GOOD?
브랜드 <WPC>

브랜드 <WPC>

1. 체감온도 10℃↓
직사광선만 막아내도 쭉쭉 내려가는 체감온도! 양산이 만들어 내는 그늘은 주변 온도를 7℃ 이상, 체감 온도는 10℃ 이상 낮춰 주는 효과가 있다.

2. 탈모 & 피부 질환 방지
양산 쓰기는 태양에 가장 먼저, 가장 오래 노출되는 두피를 지킬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더 나아가 햇빛으로 인한 화상이나 알레르기 등 피부 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

3. 즉각적인 자외선 차단
선크림은 바르고 일정 시간이 지나야 효과가 시작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저하된다. 하지만 양산은 쓰고 있는 동안에는 균일한 수치로 자외선을 차단해 준다. 쓰는 순간 바로 태양을 피할 수 있는 셈.


HOW TO PICK
Frances Mclaughlin-Gill, ‘Two models posing with parasols’, 1960, Courtesy of Conde nast 브랜드 <Sunday Supply Co>
1. 바깥은 밝은색, 안쪽은 검은색으로
흰색과 같이 밝은 계열의 색은 햇빛을 반사하는 효과가 있다. 무조건 바깥 면이 밝은색인 제품을 고르자! 반면 안쪽은 검은색 같은 어두운 계열을 선택해야 땅으로부터 반사된 햇빛을 양산 안감이 흡수해준다.

2. 자외선 차단 지수 체크
상품 정보의 자외선 차단 지수를 확인하자.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SPF 40~50, 자외선을 최소 90% 이상은 차단해 주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특히 안감에 PU 코팅 처리를 한 암막 양산은 자외선 차단율이 99%인 데다 빛까지 차단해 눈부심도 덜어준다.

3. 레이스 등 구멍이나 주름이 있는 소재는 피할 것
소재에 따라 자외선 투과율은 천차만별. 구멍과 주름이 없어야 자외선 차단 효과가 균일하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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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장현
  • 어시스턴트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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