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수하면 게장을 빼놓을 수 없는 법. 맛나게장은 여수 사람들 사이에 잘 알려진 맛집으로 택배를 통해 이젠 전국구 맛집이 됐다. 다른 게장 전문집과 달리 딱딱하지만 여수산 돌게를 사용해 게장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 탱글탱글한 살을 좋아한다면 돌게장을, 부드러운 살을 좋아한다면 꽃게를 주문할 것. 소면에 게살을 넣어 비비면 별미 중의 별미가 된다고 하니 먹어볼 것을 추천. 여기에 여수산 갓김치를 올려 먹으면 밥 3공기는 쌉가능이다. 카페 가입 후 주문하거나 문자로 주문 가능하니 참고할 것.
가격 양념 돌게장 1.5kg 3만 5000원, 간장 돌게장 2kg 3만원, 갓김치 3kg 3만원
문의 010-2428-4992

〈맛있는 녀석들〉의 민경장군이 양념게장한 입 먹자 마자 ‘갑이야’를 외친 백석동 별미진미의 게장. 서해안에서 잡은 꽃게에 수제 간장을 부어 비리지 않은 간장게장과 조금 맵지만 밥 비벼먹기 딱 좋은 양념게장을 선보인다. 다리 하나 딱 잡고 한입 물었을 때 매콤한 양념과 함께 통통한 속살이 우르르 튀어나오는 매직을 경험해보길. 남은 양념에 참기름 둘러 밥 비벼 먹는 건 국룰이다. 전국으로 택배 배송 가능하다.
가격 간장게장 3만 7000원 양념게장 3만 8000원

알이 그득 들은 꽃게장과 매콤한 양념의 양념 게장을 선보이는 곳. 이 집의 대표 메뉴는 간장 게장으로 게를 꾹 짜면 살이 주르륵 흘러나와 없던 입맛도 돌게 만든다. 게살을 짜 낸 다음 계란 프라이를 넣고 비벼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니 참고할 것. 첫 맛은 달콤하고 뒷맛은 매콤한 양념 게장은 삼겹살 먹을 때 같이 먹으면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하니 함께 먹어보도록 하자.
가격 1.5kg 4만 400원

게장을 배부르게 먹고 싶을 땐 섬마을 게장님을 찾자. 혼자 먹기엔 많고 둘이 먹기엔 부족한 게장 양을 보완해 혼자서도 충분히 먹을 수 있는 혼밥 게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말이다. 게살을 잘 못 바르는 사람들을 위해 게살만 골라 소스에 버무린 위해 순살 게장도 준비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 많은 사람들이 인정한 맛으로 만개가 넘는 리뷰가 이를 증명한다. 따뜻한 밥에 순살 넣고 참기름, 날치알, 버터 넣고 비비면 밥 한 공기 뚝딱 비워내는 것은 순간이다.
가격 혼밥용 간장게장 1만 6000원, 순살 간장게장 2만 2000원, 순살 양념게장 350g 2만 2000원

꽃그이
꽃을 의미하는 강원도 방언 ‘꼿’과 게의 충청도 사투리인 ‘그이’를 더한 말인 꼿그이. 일반적으로 게장 전문점에서 양념, 간장게장 모두를 판매하는 것과 달리 꼿그이는 간장게장만을 판매한다. 알이 꽉 찬 국내산 서해안 암꽃게를 산양삼을 넣어 만든 맛간장을 부어 만든 것으로 매콤하게 먹고 싶을 땐 청양고추를 잘게 썰어 뿌려 먹으면 된다. 가격대는 좀 있지만 포장이 깔끔해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입맛 없는 부모님께 선물하면 좋을 듯.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발송된다.
가격 간장게장 1.5kg 7만 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