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를 먹으면 코로나에 걸릴 확률이 적다고?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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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D를 먹으면 코로나에 걸릴 확률이 적다고?

반가운 연구결과가 등장했다.

김혜미 BY 김혜미 2021.05.18

비타민 D가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하나의 비결이 될 수도 있다는 가설이, 영국의학저널을 통해 제기되었다. 이제까지 종종 이슈가 되어왔던 ‘비타민D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리 몸의 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라는 명제를 한번 더 상기시킨 연구결과다. 특히 이번에는, 이 호르몬이 특히 여성들에게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신장에서 활성화되는 호르몬인 비타민D는 햇빛에 노출됨으로써 얻을 수 있으며, 우리 몸이 독감이나 감기와 같은 전염병을 물리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영국의학저널 ‘BMJ Nutrition Prevention & Health’에 따르면 영국, 미국, 그리고 스웨덴에 거주하는 445,000명 이상의 사람들로부터 얻은 자료를 토대로 만든 것으로, 특정 비타민 보충제를 섭취하는 여성들이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적었다고 밝혀냈다.  
372,000명의 영국 참가자 중, 프로바이오틱스, 오메가-3 지방산, 멀티비타민, 혹은 비타민D를 섭취한 여성들은 코로나19와 관련된 바이러스에 감염될 위험이 9~14% 낮았다고 한다. 미국과 스웨덴 여성들의 경우에도 비슷한 수치가 나왔다.  
이런 결과에도 불구하고, 전문가들은 아직 이 이론을 뒷받침할 연구 및 조사가 더 많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많은 이들은 코로나19의 감염과 극심한 증상들이 낮은 비타민D 수치 때문인 것인지, 혹은 그에 영향을 받는 것인지 아직 결론지을 수 없기 때문에 더 많은 개체 수에 대한 실험을 해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영국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아직 코로나19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해 어떤 종류든, 보충제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가 충분치 않다고 말한 바 있으나, 코로나에 특히 취약한 계층, 혹은 의료적 보호대상자 목록에 있는 이들에게는 비타민D 보충제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런던 퀸메리대학교의 전문가들은 또한, 높은 비타민D 수치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에도 그 심각성을 낮춰줄 수 있을지 연구 중이다. 수석 연구원인 에이드리안 마티뉴 교수는 현재 진행 중인 연구에 대해, “비타민D가 호흡기 감염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도 있다는 증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어요. 반대로 낮은 비타민D 수치를 가진 사람들은 코로나바이러스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최근 연구 결과들이 몇 눈에 띄고요.”
하지만 ‘비타민 D는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절대적인 도움이 된다’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비타민 D와 코로나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는 매우 초기 단계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난 6월 영국 국립 보건 임상연구원을 통해 검토된 코로나와 비타민D의 상관관계에 관한 5건의 연구들은, 아직 증거가 불충분해,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이 코로나에 걸릴 가능성을 줄이거나 코로나에 걸렸을 경우 그 심각성을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확언할 수 없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러나 코로나 치료제도 없고, 백신에 대한 두려움도 큰 시국에 ‘비타민 D’가 예방책의 하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은 꽤나 반가운 일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봄볕 산책을 즐기는 일이나, 꾸준히 비타민 D 영양제를 챙겨먹는 습관을 다시 장착할 것. 혹시 모를 면역 체계가 차곡차곡 쌓일지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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