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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앞둔 한국 영화 기대작 4

들린다, 볼 영화 많아지는 소리가

BY최예지2021.04.01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 잎을 보고 있자니 벌써 4월이라는 사실을 새삼 실감하게 된다. 4월이 돼 좋은 점은 벚꽃이 폈다는 것,, 날이 참 따뜻하다는 것,,,, 그리고 볼 영화가 왕창 개봉한다는 것 이랄까…? 산뜻한 봄 날씨에 자꾸만 밖을 걷고 싶어지는 우리를 붙잡아 영화관으로 데려갈 매력 있는 영화 4선! 오랜만이라 더욱 반가운 감독과 배우들의 향연에 이 영화, 놓치기 싫다.  
 

1. 자산어보

3월 31일 개봉한 따끈따끈한 신상 영화 〈자산어보〉. 사극 영화의 거장 이준익 감독의 두 번째 흑백 영화라 화제가 됐다. 설경구가 ‘정약전’ 그리고 그와 벗이 되는 어부 ‘창대’ 역에 변요한이 캐스팅돼 열연했다. 책보다 바다가 궁금해지기 시작한 정약전과 바다보단 세상이 궁금한 창대가 ‘자산어보’를 집필하며 벗이 되는 과정이 아름다운 흑산도를 배경으로 잔잔히 스크린에 담겼다. 평소 친숙하지 않은 흑백 스크린에 처음엔 다소 이질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영화를 보다 보면 흑백 이기에 가능한 미장센에 고개가 절로 끄덕인다. 한 편의 수묵화를 보는 듯한 아름다운 영화 〈자산어보〉, 강력 추천한다.
 

2. 내일의 기억

2021년 첫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내일의 기억〉이 4월 개봉한다. 스릴러 장인 서예지와 김강우가 만났으니 기대를 안 할 수 없다. 〈내일의 기억〉은 사고로 기억을 잃게 된 ‘수진’이 미래를 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그 과정에서 다정한 줄 만 알았던 남편의 실체가 드러나고, 서스펜스는 극에 달한다. 올라간 기온 만큼 일상의 무료함도 수직 상승했던 이들에게 〈내일의 기억〉을 추천한다. 손에 땀을 쥐며 영화를 보고 나면 재미 없게만 느껴졌던 평범한 일상에 새삼 감사해질 것이니!  
 

3. 비와 당신의 이야기

강하늘과 천우희 주연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가 4월 28일 개봉한다. 우연한 기회에 편지를 주고 받게 되며 서로의 삶에 위로가 된 ‘영호’와 ‘소희’, 비 오는 12월 31일에 만나자는 약속을 하게 되는데…! 그들은 만날 수 있을까? 2000년대 아날로그 감성 물씬 나는 청춘 영화 〈비와 당신의 이야기〉. 긴 시간 만나지 못한 채 손 편지에 진심만 꾹꾹 눌러 담은 그들의 아날로그적 사랑에 덩달아 마음이 일렁인다.  
 

4. 서복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과 그를 극비리에 옮기는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의 이야기, 〈서복〉이다. 잘생김+ 잘생김,, 공유와 박보검의 만남에 캐스팅부터 화제였다. 군대로 떠나간 박보검을 그리워하던 팬들에겐 희소식일 듯 싶다. 본래 작년 12월 개봉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봉이 연기되다가 4월 15일 드디어 대중에 공개된다. 티빙에서도 동시 공개 된다니 티빙 이용자들은 주목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