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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보다 중독성있는 악마의 잼?

밤으로 만든 크림, 크렘 드 마롱!

BY김지현2020.12.28
집콕은 하지만 맛있는 디저트는 먹고싶은 요즘. 누텔라를 이기고 새로운 악마의 잼으로 등극할만한 잼이 SNS를 뜨겁게 달궜다고. 자극적인 단맛보다는 재료 자체의 은은한 단맛으로 매력을 사로잡은 밤잼이 그 주인공. 특히 '크렘 드 마롱'은 프랑스 130년 전통 국민 밤잼이라고.
 
글루텐과 합성물이 없어 알레르기 걱정 없이 건강한 단맛을 즐기기에 딱. 빵과 우유, 요거트 등과 잘 어울려서 쭉 짜서 먹어도 좋지만, 베이킹 재료로 활용하면 프랑스 여행에서 먹던 그 몽블랑을 맛볼 수 있을 정도.
 
 
참 크래커나 아이비 같은 담백한 크래커에 간단히 올려 먹어도 되고, 퍼석 소리가 날 정도로 오래 구운 식빵에 버터와 함께 먹으면 맛있는 토스트로 즐길 수 있다. 우유에 타면 바밤바가 되고, 크루아상과도 찰떡궁합이다.
 
 
정말 밤에 진심이라면 ‘마롱 글라쎄’에도 도전해 볼 것. 크림과 달리 깐 밤을 절여 디저트로 만들었다. 달달함을 높여주는 얇은 코팅층이 밤 표면에 얇게 올라가 마치 유리 코팅을 한 것 같은 느낌. 한 알 까서 톡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는 묵직한 부드러움이 느껴진다. 와인은 물론 홍차나 커피와 잘 어울리는 디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