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내가 살고 싶은 집은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테리어업계는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는데, 정작 내 현실은 스마트폰으로 ‘집방’ 찾아보면서 대리 만족하는 신세라고? ‘진짜 내 집’에 대한 2030의 주거 로망을 물었다.

BYCOSMOPOLITAN2020.11.11
 
좋든 싫든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내 집’을 돌아보게 된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매일 아침 일어나서 외출하고 돌아와 다시 몸을 누이는 곳이자, 내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되는 공간. 2030 여성들이 집에 대해 어떤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코스모폴리탄〉은 지난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약 5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총 480명이 참여했다. 절대 다수의 사람이 ‘내 집 마련’을 바라는 가운데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아파트에 대한 로망이며, 그다음은 1인 가구를 꿈꾸는 사람의 비율이다. 과반수가 아파트,  주상 복합과 1인 가구를 꿈꾸고 있는 것. 나이가 적을수록 1인 가구를 추구하는 경향이 높고 전체적인 답변은 원하는 가구 형태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우선 집의 크기에 대한 부분이다. 혼자 살고 싶은 여성들은 56.5%의 비율로 20평대를 선호하는 반면 같이 살고 싶다고 답한 사람들은 64.3%가 30평대를 선호한다. 또 혼자 살고 싶은 여성의 경우 지금보다 넓어졌으면 하는 공간으로 침실을 선택한 사람이 같이 살고 싶어 하는 여성들에 비해 2배 이상 많다. 반면 같이 살고 싶다고 답한 사람은 침실보다 거실이나 주방이 넓어지는 편을 선호한다. 혼자 살고 싶은 사람일수록 발코니와 베란다, 홈 카페와 드레스룸에 대한 선호도가 좀 더 높고, 가구와 베딩에 신경 쓰는 비율도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높다. 정리하면, 젊은 여성들은 넓은 침실과 베란다가 있는 아파트에서 1인 가구로 살면서 드레스룸과 홈 카페를 공들여 꾸미고 예쁜 가구를 들여놓고 싶어 한다. 한편 1인 가구를 꿈꾸는 사람들이 다수임에도 대안적인 주거 형태인 코리빙을 선호하는 건 독특한 특징이다. 각자의 공간을 가지면서도 느슨한 연대를 꿈꾸는 이들이 많다는 얘기다. 또한 직접 집을 설계하는 것에 대한 관심 역시 같은 비율로 많아, 자기가 원하는 형태와 분위기의 맞춤형 공간에서 살고 싶어 하는 젊은 여성들의 바람을 확인할 수 있다. 
 

Q1 미래에 내 집(자가 주택)을 마련하고 싶은 생각이 있나요?

 

Q2 내 집에서 혼자 살고 싶은가요?

 

Q3 누구와 함께 살고 싶은가요?

 

Q4 어떤 형태의 주택에 살고 싶은가요?

 

Q5 지금보다 넓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은가요?

 

Q6 특히 넓어졌으면 하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Q7 집의 크기는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Q8 집에 꼭 있었으면 하는 공간은 어디인가요?

 

Q9 가장 공들여 꾸미고 싶은 공간은 어디인가요?

 

Q10 가장 공들여 장만할 것 같은 살림살이는 무엇인가요?

 

Q11 최근 ‘집콕’ 시간이 늘면서 평소보다 자주, 오래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 있다면 어디인가요?

 

Q12 최근 ‘집콕’ 시간이 늘면서 새로 구입한 물건이 있나요?

 

Q13 구입한 물건은 무엇인가요? (복수 응답 가능)

 

Q14 다음의 대안적인 주거 형태 중 시도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Keyword

Credit

  • Editor 김예린
  • Design 안정은
  • Photo by Getty Images
  • 기사등록 온세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