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나무가 울창한 숲속에 위치한 독채 스테이로 ‘잠시 멈춤’을 의미하는 ‘pause’에서 이름을 딴 ‘파우재’와 ‘달과 이야기하는 곳’이란 의미를 담은 ‘담월재’가 있다. 파우재는 편백나무를 사용해 다도를 즐기면 좋을 것 같은 분위기의 널찍한 공간이고, 담월재는 지붕이 뾰족한 통나무을 형상화해 자연 속에 머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두 공간의 분위기가 달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을 듯.
주소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어은골길 172
문의 www.sowolforest.co.kr, @sowolforest_official


숲속에 위치한 초록색 유리온실 사진 하나로 인스타그램을 평정한 양양 핫플, Farm 11. 이곳에서 스테이도 함께 운영한다는 사실을 아는지? 방마다 숲을 바라볼 수 있도록 뻥 뚫린 통창과 함께 윈도 베드가 마련되어 있어 머무는 내내 숲을 마주하도록 하고 스테이 고객에 한해 유리온실이 무료로 오픈한다. 사람들로 북적대기 전에 마음껏 인생샷을 찍을 절호의 기회!
주소 강원도 양양군 서면 원당골길 42
문의 @farm11_yangyang, 010-4647-3716


잣나무가 울창한 해발 400m 에 위치해 있어 산속에 고립된 듯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이다. 장작불이 타닥타닥 타 들어가는 화로 위에 묵직한 주물 팬을 올려 구워 먹는 스테이크 맛은 꿀맛. 거기에 주인장이 핸드드립으로 내려주는 커피 한 잔을 더하면 세상 부러울 것이 없을 듯하다. 캠핑을 좋아하지만 야외에서 1박 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주소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팔현로 175번길 142-36
문의 cabintrip.modoo.at, 010-5477-8179


농장의 헛간을 개조하여 만든 파머스 빌리지는 푸르른 대지와 농촌의 풍경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테라스를 개조해 ‘논뷰’를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 룸을 추천. 텃밭 정원에서 재배한 채소와 목장에서 짜낸 유기농 우유, 닭이 갓 낳은 영양란으로 만든 빵과 음식을 조식으로 만날 수 있다는 점은 이곳만이 지닌 매력 중 하나다.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 용정리 1399-1
문의 www.sanghafarm.co.kr, 063-563-6611



청귤 밭으로 둘러싸인 초록 풍경에 눈이 절로 시려지는 곳이다. 여길 둘러봐도 초록, 저길 봐도 초록이라 ‘초록성애자’에게 최고의 성지다. 스테이 1층에 위치한 공방에서 귤 따기 체험 및 수제 비누, 디퓨저 등을 만드는 체험을 할인된 가격으로 할 수 있으며 10분 거리에 함덕 해수욕장이 위치해 있어 둘러보기 좋다. 달콤한 감귤 향기를 맡으며 아침을 맞이하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하자.
주소 제주시 조천읍 와산리 1194
문의 @bomews_house, 010-9898-4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