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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 콘서트가 있다고?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BY정예진2020.10.23
한국인이 가장 잘하는 떼창. 3시간은 물론이고 밤새는 줄 모르게 즐기던 콘서트. 코로나로 아쉽게 사라져 버린 공연 모습이 아쉬울 따름. 물론 온택트로 방구석 1열을 사수하는 방법도 있지만, 정말 예전처럼 열린 콘서트가 있다고. 국내 도입이 시급하다.  

 

짬바가 만들어 낸 풍선 콘서트

37년 짬바는 다르다. 미국 록 밴드 플레이밍 립스 The Flaming Lips가 10월 12일 오클라호마 주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코로나 시대에도 모두 스탠딩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생각한 것. 떼창 가능, 댄스 가능, 땀이나 비말 걱정 한 톨도 할 필요 없는 풍선 콘서트로 완벽한 코로나 방역 콘서트를 완성했다. 밴드의 리더이자 보컬인 웨인 코인은 공연 때 풍선을 자주 이용했지만, 관객 모두 풍선 속에서 공연을 즐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덕분에 풍선을 타고 요리조리 굴러다니며 팬들과 소통할 수 있었다고.  

 

콘서트의 또 다른 대안 : 격리.

자로 잰 듯 반듯한 객석에 앉아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킨 뮤직 페스티벌도 있다. 영국 뉴캐슬에서 열린 버진 뮤직 유니티 아리아가 바로 그 것. 2m의 사회적 거리두기 간격을 지켜서 설치한 관객석에서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 공연장까지는 걸어올 수도, 버스를 타서도 안된다. 오직 자차나 택시를 이용해서만 공연장까지 오는 수고로움을 지킨 것. 역시 안전한 거리를 지키는 것 만큼 완전한 방역은 없다.  

 

그럼에도 온택트는 계속된다

아쉽지만 제일 안전한 콘서트는 아직 온택트 공연이다. 덕분에 방구석 1열에서 좋아하는 가수의라이브 공연을 많이 볼 수 있는 것도 어찌보면 기회. 특히 빌리 아일리시는 한국시간으로 25일 오전, 샘 스미스는 31일 저녁 온라인 공연을 스트리밍 할 예정. 아무래도 온택트 공연이다 보니 가격도 13$에서 30$로 저렴한 편. 하지만 역시 공연은 방구석1열 보다는 콘서트 좌석 N열. 다같이 즐길 수 있는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는 날이 다시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