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잘 입는 언니 강민경! 그녀가 입으면 완판된 패션템이 한둘이 아닐 정도다. 그런 패셔니스타 강민경이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강민경이 야심 차게 준비한 아비에무아(Avie muah)에서는 우리 삶에서 오랫동안 스며들 아이템을 선보인다. 강민경의 취향을 기반으로 한 옷, 액세서리, 그리고 도자기까지. 오늘 아침부터 ‘아비에무아’가 실검에 오르고 있는 건 다름 아닌 가격 논란 때문인데, 티셔츠는 5만 원대부터, 바지는 20만 원대를 오간다. 가장 논란인 아이템은 5만 9천 원의 실크 곱창 밴드. 하지만 어제 웹사이트가 오픈되자마자 금세 품절되는 아이템도 있었는데, 가격 논란인데 품절이라니 아이러니하다. 가격 논란을 이길 만큼의 가치가 있을지 직접 산 후기는 다음주 코스모 유튜브에서 공개될 예정!
지난 ‘하트시그널 시즌2’에서 패셔니스타로 거듭났던 김장미. 패션 바이어로 일해왔던 그녀가 도산 공원에 쇼룸 겸 카페를 오픈한다. 이름은 코르트 스튜디오스. 미국과 유럽에서 엄선된 브랜드부터 국내 브랜드 아이템까지 코스트 스튜디오스만의 감성에 맞는 아이템을 소개하는 공간이다. 거기에 인텔리젠시아 커피와 차도 함께 선보인다는 사실! 김장미의 공간을 누구보다 빨리 찾아간 의리남 정재호의 응원 문구처럼 ‘아메리카노 원가 120원’(이 또한 미국식 농담이다)은 아니겠지만 커피 한 잔 마시며 김장미의 감각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겠다.
오늘 종일 논란인 ‘하트시그널 시즌3’의 임한결도 이번 6월 자신만의 공간을 내놓았다. 성수동이 막 핫플 동네로 거듭나기 시작하던 시절, 성수동 골목에서 이름을 떨쳤던 카페 장미맨션이 임한결의 공간 블러바드로 탈바꿈했다. 커피면 커피, 술이면 술, 모든 것을 아우르는 이곳은 카페 혹은 바로 단정 짓기 힘든 복합적 공간이다. 푸드 업계에서 브랜딩을 맡아온 임한결의 취향이 오롯이 묻어나는 이곳, 분명 임한결도 담고 싶은 메시지가 있었을 테다. 과연 블러바드는 장미맨션을 이은 성수동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