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감기 vs 냉방병, 증상부터 완치 방법까지 확실 구분법
실내외 온도 차가 만든 냉방병, 장마철 유행하는 여름 감기와 무엇이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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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이 있으면 여름 감기, 없으면 냉방병일까? 정답은 증상과 원인에 있다
-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 바이러스와 냉방 환경이 부르는 두 가지 여름 불청객
- 치료법·예방법까지 다르다! 헷갈리지 않게 여름 감기와 냉방병 구분법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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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부터 다르다
여름 감기는 말 그대로 바이러스 감염이 원인이다. 특히 장마철과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엔테로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가 잘 번식한다. 냉방병은 바이러스가 아니라 말 그대로 냉방 환경에 장시간 노출돼 체온 조절 기능이 깨져 나타나는 일종의 환경성 질환이다. 특히 실내외 온도 차가 5~7도 이상일 때 쉽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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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으로 구분하기
- 여름 감기 : 발열, 인후통, 기침, 콧물, 근육통 등이 동반되며, 대개 1주일 이상 지속된다. 열이 나고, 목이 아프다면 감기 가능성이 높다.
- 냉방병 : 몸이 무겁고 두통, 소화불량, 어지럼증, 콧물이나 재채기가 나타나지만, 발열은 거의 없다. 대신 손발이 차갑고, 실내에 오래 있을수록 증상이 심해진다.
진행 속도로 구분하기
- 여름 감기는 2~3일간 점점 심해지고, 적절한 치료 없이는 오래 간다.
- 냉방병은 냉방이 강한 공간을 벗어나면 1~2일 내 증상이 완화된다. 보통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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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법 차이
- 여름 감기: 여름 감기는 생각보다 강하고 질기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필요시 병원에 가서 주사도 한 대 맞고 해열·진통제를 처방받아야 낫는다. 전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도 해야 한다.
- 냉방병: 추워서 생긴 병이라 몸을 따뜻하게 하면 얼추 사그라든다. 실내외 온도 차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찬 바람을 직접 맞는 건 피하자. 여기에 체온을 올려주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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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하는 법
냉방 시 실내 온도는 26~28도로 유지하자. 2시간마다 환기를 해주면 냉방병 예방뿐 아니라 여름 감기 바이러스 확산도 줄일 수 있다. 외출 후에는 손을 씻고 샤워를 하자. 어차피 땀을 흘렸으니, 씻어야 한다. 이렇게 씻어야 냄새도 덜 나고, 바이러스도 씻겨 나간다.
Credit
- 글 박한빛누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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