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Y

키갈을 부르는 도톰한 립 치트키

오버 립 레베루 1부터 만렙 초고수까지, 키갈하고 싶은 도톰 립 치트키 모두 모엿~.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3.08.07
 
 

LEVEL 1

주름 제로 빵빵 립 플럼퍼

 
10대 소녀들의 아이콘, 장원영이 어딜 가든 무조건 챙기는 뷰티템이 바로 립 플럼퍼라고? 특별한스킬 없이도 오버 립을 연출할 수 있는 꿀템. 쓱쓱 바르고 입술이 부풀어 오르는 따끔한 고통을 잠시 즐기다 보면 마치 필러 맞은 듯 빵빵한 입술을 영접할 수 있다. 
 
▲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 #001 핑크 4만9천원대
플럼퍼 입문자가 선택하면 좋은 순한 맛! 플럼핑 효과는 세지 않은 편이지만, 눈에 보일 듯 말 듯한 초미세 펄이 들어 있어 입술이 한층 통통해 보인다. 체리 오일과 히알루론산 등 보습 성분을 담은 투명한 플럼퍼로 보습 충전을 위해 사용해도 굿! 

 
▲ 키보 도톰 립플러스 립플럼퍼 초고수용 그레이프콕 2만5천원
일본 아마존에서 1위에 등극한 신흥 K-뷰티템! 플럼핑 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 보르피린 성분을 가장 많이 담은 초고수용을 바르면 오동통한 명란 립처럼 입술이 금세 부풀어 오른다. 그레이프콕은 살짝 보랏빛이 도는 모브 컬러로, 쿨 톤에게 추천!
 
▲ 비바이바닐라 워터리 베일 립 플럼퍼 1만6천원
지금까지 이런 매운맛은 없었다! 입술이 뜯어지는 듯한 알싸한 고통만큼 입술 볼륨이 극강으로 채워진다는 후기가 이어진 품절 대란템. 본투비 얇고 빈약한 입술도 2배가 되는 강력한 플럼핑 효과를 경험할 수 있지만, 불닭 정도의 화끈한 맛을 자랑하니 맵찔이는 절대 도전 금지! 

 
▲ 홀리카홀리카 데빌스 플럼퍼 01 헬게이트 매트 프라이머 1만5백원
매트 립과 찰떡인 플럼핑 프라이머 등장! 실키한 텍스처지만 플럼핑 성분이 들어 있어 자연스럽게 입술 사이즈를 키워준다. 립 프라이머 사용 후 립스틱이 더욱 매끄럽게 발리고 입술 주름까지 순삭해주니 한번 쓰면 계속 손이 간다. 

 
▲ 키핀터치 비건 젤리 립 플럼퍼 틴트 로제 2만원

입술이 아프지 않을 정도의 적당한 플럼핑 효과로 자주 덧발라도 자극이 적은 편이다. 쫀쫀하고 쫀득한 텍스처 덕분에 입술 위에 도톰하게 안착해 더욱 탱글한 탕후루 립 완성! 글로시한 광택에 비해 가볍고 끈적임이 적은 것이 장점이다. 
 

LEVEL 2

듀~ 입꼬리 메이커 립 펜슬

 
플럼퍼의 도톰 효과만으로 성에 차지 않는다면, 립 펜슬을 이용하자. 피부 톤에 맞는 컬러를 잘 선택하고, 욕심부리지 말고 1~2mm 정도만 오버하게 그려야 홍두깨 입술을 피할 수 있다. 처진 입꼬리를 살짝 올려 ‘듀~’ 한 섹시 립을 만들 수도 있는 필수템. 
 
▲ 에이오유 블렌딩 립 펜슬 02 듀 1만5천원
찐 입술 그림자처럼 보이는 불그스름한 브라운 톤 음영 컬러로 더욱 자연스럽게 입체적인 입술을 연출할 수 있다. 색연필처럼 단단한 포뮬러로, 지속력이 어나더 레벨! 다만 픽스되기 전에 빠르게 그러데이션해야 한다. 블렌딩할 수 있는 립 브러시가 달려 있는 것도 장점.

 
▲ 시미헤이즈 뷰티 립 트레이스 쉐이프 라이너 #카르마 3만1천원
가장 스무~th하게 발리지만, 바르고 나서 3초만 지나면 완벽 고정돼 물티슈로 닦아도 지워지지 않는다. 국내 브랜드에 비해 채도가 높은 7가지 컬러로 구성돼, 입술 라인부터 안쪽까지 발라도 OK. 카르마는 흰 기가 살짝 도는 말린 장미 컬러로, MLBB 러버에게 추천한다. 

 
▲ 구찌 뷰티 크레이용 꽁뚜르 데 레브르 02 땅드르 4만5천원
크리미한 텍스처로 발색력이 굉장히 좋고, 블렌딩하기 쉬운 립 펜슬. 다만 소프트한 질감만큼 무른 편이라 뭉그러지지 않도록 힘 조절을 해야 한다. 누디 톤 3컬러와 비비드한 레드 톤 3컬러로 출시됐는데, 라인 확장 용도로는 누디 톤을 선택하도록!

 
▲ 컬러그램 올인원 오버립 메이커 02 쿨핑크 9천8백원
입꼬리 표현을 위한 음영 컬러와 누디한 MLBB 컬러로 구성된 듀얼 립 펜슬. 음영 컬러로 입꼬리와 입술 아래 그림자를 그리고, 누디 컬러로 오버된 립 라인을 채워 입술 평수를 확장하면 끝! 더욱 생기 있는 립 메이크업을 원한다면 채도 높은 립스틱을 입술 안쪽에 바르자.

 
▲ 데이지크 무드 블러 립 펜슬 06 미스티 라일락 1만4천원
기존 립 펜슬에 비해 두꺼워 립 라인을 자연스럽게 확장하는 동시에 립스틱처럼 입술 전체를 채워 넣기 좋다. 피부 톤에 따라 라인을 위한 베이스 컬러, 입술 안쪽에 바르기 좋은 포인트 컬러, 뮤트한 셰이딩 컬러로 나눠져 있어 원하는 용도에 맞게 컬러를 선택하면 된다. 

 

LEVEL 3

시선 강탈 립 글리터  

 
오버 립 빌드업의 끝은 바로 글리터를 이용해 볼륨감 맥스로 끌어올리기! 빈약한 윗입술이 고민이라면 글리터 라이너로 입술 산을 강조하고, 입술이 전체적으로 얇다면 펄 글로스를 꽉 채워 발라 착시 현상을 보듯 입술을 한껏 입체적으로 만들어보자. 
 
▲ 끌레드뽀 보떼 크림 루즈 스파클 301 스윗 넥타 6만원대
핑크와 블루 컬러의 펄이 자글자글하게 들어 있는 립글로스로 쿨 톤 베이스의 립과 찰떡! 플럼핑 성분은 들어 있지 않지만 펄감 덕분에 주름이 쫙 펴진 듯 매끈한 입술로 연출한다. 아르간 커넬 오일을 담아 보습감이 오래가지만, 끈적임이 전혀 없는 가벼운 텍스처가 장점.

 
▲ 롬앤 트윙클 펜 라이너 01 실버 플레이크 1만3천원
투명한 베이스에 입자가 작은 실버 글리터만 들어 있어 입술에 사용해도 부담 없는 잔잔한 느낌의 펄 라이너. 얇은 팁으로 입술 산 부위에만 세밀하게 펄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장점. 수분감이 많은 타입이기 때문에 립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서 사용하자.  

 
▲ 비디비치 밀레니얼 립 오일 2 일루미네이션 2만9천원
입술에 전체적으로 펄감을 더하는 것이 어색하다면 펄과 오일이 3 대 7 비율로 섞여 있어 한결 자연스러운 립 오일을 선택하자. 눈에 띄게 입술이 통통해지지는 않지만 립밤 대신 사용하면 빛에 반사되는 펄 덕분에 은근한 볼륨감을 느낄 수 있다. 

 
▲ 베네피트 하이 브로우 듀오 펜슬 4만원대
매트한 텍스처의 소프트 핑크와 은은한 펄감이 있는 진줏빛 샴페인 컬러가 함께 들어 있는 하이라이팅 스틱. 입체감 있는 브로 메이크업을 위한 제품이지만, 샴페인 컬러를 입술 산에 활용해도 좋다. 크림 텍스처의 펄 제품은 립스틱과 자연스럽게 블렌딩되도록 립 메이크업 전에 바를 것!
 
▲ 투쿨포스쿨 아트클래스 프로타주 펜슬 09 쉬어 누드 1만3천원 

피치빛이 감도는 화사한 샴페인 베이지 컬러의 스틱 하이라이터로 글리터 입자가 가장 커 존재감 있는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포슬포슬하면서도 오일감이 느껴지는 하이브리드 텍스처로 입술 위에는 물론 눈가, 볼 등 여러 부위에 사용할 수 있다.  
 
 
 
 
 
 

Credit

  • Editor 하제경
  • Photo by Betina du Toit/Trunk Archive(메인)
  • Photo by 곽동욱(제품)
  • Advice 김민지(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 Assistant 강다솔
  • Art designer 김지원
  • Digital designer 민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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