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콘돔 나눠주는 역사가 한국에서 시작됐다고?!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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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콘돔 나눠주는 역사가 한국에서 시작됐다고?!

10만개씩 뿌려도 없어서 못 가져간다는 올림픽 콘돔! 대체 왜?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02.28
 
이제는 올림픽 기념품 같은 존재가 돼 버린 올림픽 콘돔. 이 역사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처음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 1980년대 후반에 들어서며 에이즈가 성행하자 성병 예방 차원에서 콘돔을 나눠주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로 올림픽 개최국에서 콘돔을 나눠주는 것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되었다.  
2016 리우올림픽2018 평창 올림픽2022 베이징올림픽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콘돔 8,500개 배포를 시작으로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45만개로 역사상 가장 많은 콘돔을 배포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코로나 사태에 진행된 도쿄 올림픽에서는 처음으로 콘돔을 배포하지 않았고, 가장 최근인 베이징 올림픽에선 ‘올림픽 이후에 사용하라’며 콘돔을 배포했다고 한다.
 
따지고 보면 전 세계에서 가장 몸이 좋고 혈기왕성한 20대 남녀가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섹스 욕구도 자연히 높아지고 성병 예방 차원에서 콘돔을 배포하는 것은 신기한 일도 아니다. 2018년 평창올림픽 이후 미국 코스모폴리탄에서 ‘올림픽 선수촌에서의 섹스’를 주제로 인터뷰한 선수들의 어록을 살펴보면 올림픽 때마다 콘돔을 10만개씩 뿌리는 이유가 납득이 간다.
 
“(모인 선수들이)믿을 수 없게 잘생기고, 굉장히 몸매도 좋은데 쫄쫄이만 입고 다녀요! 당연히 끌리지 않겠어요?!” 스켈레톤 존 델리
“아주 건장한 20대들을 갈 곳 없이 한데 모아놨는데 케미가 폭발하겠죠” 피겨스케이팅 매디슨 허벨
“전 모두와 잤어요!(웃음)” 알파인 스키 로렌 로스
“동계 올림픽은 춥잖아요. 껴안고 있어야 해요.” 알파인 스키 스티브 니맨
“예쁘고 잘생긴 젊은 운동선수들이 모여있고, 한동안 집을 떠나있는데… (웃음) 무슨 말이 더 필요해요?” 패럴림픽 스노우보드 마이크 슐츠
 
쇼트트랙 선수 곽윤기 역시 본인의 유튜브에서 ‘선수촌엔 콘돔이 정말 많고, 기념으로 챙기려 하면 항상 콘돔 바구니가 비어있었다’며 아쉬움을 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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