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나도 유방암? <술도녀> 엔딩에 겁먹은 사람 드루와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Beauty

혹시 나도 유방암? <술도녀> 엔딩에 겁먹은 사람 드루와

꽃길만 걷길 바랐던 우리 지연이(한선화 분)가 유방암 이라뇨? 혹자에겐 <하이킥> 엔딩보다 더 충격과 공포였던 <술도녀>의 엔딩... 내 가슴은 안전할까?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1.12.08
Q1. 드라마 단골소재 유방암, 그렇게 흔한가요?
유방암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여성암이다. 2018년 국제암 보고서에 따르면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의 24.2%를 차지하며, 2012년 대비 23% 증가 했을 정도로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국가암정보센터 통계에 따르면 2018년도 여성암 가운데 유방암의 발생률은 20.5%로 가장 높았다. 그렇다고 겁부터 집어먹을 건 없다. 국내 유방암 발생률은 높은 편이지만(10만 명당 59.8명 발생) 사망률은 낮은 편(10만 명당 6.0명)에 속한다. 적극적인 건강 검진에 의한 조기 진단 비율이 상승하고, 표준화된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적용한 결과 유방암 생존율이 증가했다는 것. 40세 이상 여성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사업 항목에 유방암이 포함돼 있어 2년에 한 번씩 비용 부담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Q2. 유방 촬영술(엑스선 사진검사) 많이 아프다던데, 다른 검사 방법은 없나요?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촬영기기에 올린 유방이 '찌부러질' 때, "악!"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많이 아.프.다. 하지만 더 정확한 결과를 보고 싶다면, 재촬영을 피하고 싶다면 참고 견뎌야 한다. 유방을 많이 누를수록 잘 보이고, 잘 보여야 작은 암도 진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유방 초음파 검사는 이런 '압박'의 고통은 없지만, '미세석회화(만져지지는 않지만 유방 조직에 칼슘이 침착된 상태로 유방촬영에서 하얀 점으로 보인다. 모든 미세석회화가 암은 아니지만 초기 유방암이 미세석회화로 나타나므로 조직검사를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 같은 초기 소견을 발견하기 어렵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Q3. 검진 결과 '치밀 유방', 추가 검사 해야 할까요?
'치밀 유방'은 유방의 조직이 치밀한 상태를 의미한다. 치밀 유방이라면 유방 촬영술만으론 충분한 관찰이 어렵고, 상대적으로 유방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초음파 검사를 비롯한 추가검사를 권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여성 호르몬의 영향을 많이 받아 젊은 여성들 사이에선 흔한 결과이며, 특히 한국 여성에서 비율이 높은 편이다. 유방 촬영술은 '종괴(혹)'를 확인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기 때문에, 검사 결과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초음파 검사를 비롯한 추가 검사를 받는 것이 확실하다.  
 
 
Q4. 가슴에 혹이 만져지는데, 혹시 유방암인가요?  
어느 날 샤워하다 가슴의 혹을 만졌나? 건강검진 결과 유방에 '종괴'가 있다고 나왔나? 일단 침착하자. '유방종괴'는 유방에 생긴 모든 덩어리를 지칭하는 말로 종괴가 발견됐다고 해서 암은 아니다. 유방에 있는 다양한 혹 가운데 유방암이라고 볼 수 있는 악성종양은 10%가 되지 않고, '섬유선종'이나 물혹일 가능성이 높다. 이상 부위의 일부나 전체를 떼어내 조직검사를 하면 단순한 멍울인지, 제거할 필요 없는 양성종양인지, 악성(암)종양인지 확인할 수 있다.    
 
 
Q5. 유방암을 예방하는 슬기로운 생활 습관?
현재까지 유방암 발생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기 때문에 완전한 예방법을 제시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위험인자를 피하는 생활 습관이 발병을 예방하는 데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의 생활 습관 개선, 고지방 식이 습관, 알코올 섭취, 흡연 등을 줄이는 것이다. 방사선 노출이나 장기간의 야간작업 역시 피하는 것이 좋다(2012년 국제암연구소에서는 야간작업이 유방암의 위험요인이라 보고했고, 20년 이상 야간작업에 종사한 사람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산재 승인을 받은 사례도 있다.) 또한 여성 호르몬을 교란시키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는 환경호르몬 역시 멀리 해야 한다.  
 
 

+ 유방암 자가진단 

 

자가진단에 가장 적절한 시기는 매달 월경이 끝나는 날로부터 3~5일 후. 폐경한 여성의 경우 매달 일정한 날을 정해 정기적인 자가진단을 하는 게 좋다. 자신의 유방 모양과 촉감에 익숙해지면 젖멍울과 구분되는 종괴를 찾아낼 수 있다. 

Keyword

Credit

    글 김가혜
    어시스턴트 김유진
    참고 한국유방암학회
    사진 TVING <술꾼도시여자들>/ SBS <질투의 화신>/ 한국유방암학회
팝업 닫기

로그인

가입한 '개인 이메일 아이디' 혹은 가입 시 사용한
'카카오톡,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이 가능합니다

'개인 이메일'로 로그인하기

OR

SNS 계정으로 허스트중앙 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원이 아니신가요? SIGN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