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는 운동법 5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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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다스리는 운동법 5

운동으로 우울증도 치료가 된다고?

김혜미 BY 김혜미 2020.10.13
NAGN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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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명 중 한 명은 불안감과 우울증 등 정신건강상의 문제를 매년 경험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치료법 (약물치료, 상담치료)이 누구에게나 효과 있는 것은 아니다. 코스모가 미국 퍼스널 트레이너이자 스포츠와 심리학의 관계 전문가인 스콧 레이드러와 이야기를 나누며 어떤 운동법을 하는 것이 좋을지 알아봤다.  
 
이별했을 때 -〉 단체 스포츠
진단 : 축구, 테니스, 농구 등 단체 스포츠는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당신을 단체의 일원처럼 느끼게 해준다. 또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포츠 팀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은 자신감이 늘어나고 사회생활을 더 잘 하며 우울증과 같이 보다 심각한 마음의 병에 대해서도 대처 능력을 기를 수 있다고 스콧은 말한다. 스포츠 팀의 일원이 된다는 것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용기를 내어보도록 하라. 소울메이트를 찾을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퇴사, 취준 등으로 불안감이 심할 때 -〉 요가
진단 : 요가는 아드레날린과 기타 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를 낮추는데 아주 효과적이고 세로토닌과 같은 우리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는 호르몬의 수치는 높여준다. 그 결과 우리는 내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게 된다. 요가는 의식을 다스리는 운동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삶에 대한 우리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바꾸어 줄 수 있죠,”라고 스콧은 말한다. “요가는 우리 인생의 각종 상황들을 보다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특히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우리 능력 밖의 문제들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게 해주니 불안감을 진정시키는데 아주 좋죠.”
 
회사를 당장 그만두고 싶을 때 -〉 복싱
진단 : 모래주머니를 때리는 행위는 이른바 ‘행복 호르몬’인 엔도르핀의 생성을 촉진시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짜증과 화를 분출할 배출구가 되어준답니다,”라고 스콧은 말한다. 모래주머니를 당신을 스트레스 받게 만드는 이 세상 모든 것들이라 가정하고, 한번 가격할 때마다 스트레스가 조금씩 날라간다고 생각하라. (혹은 당신을 화나게 만드는 얼굴을 상상하며 모래주머니를 힘껏 쳐라.) 유치하게 들릴지는 몰라도 효과는 확실히 있다.
 
낮은 자신감을 위한 운동 -〉 저항력 운동
진단 : 운동 진행과정을 추적하기 위해 운동을 통계화하고 눈으로 그 진행의 정도를 지켜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세트씩 묶음으로 운동을 하게 되기 때문에 저항력 운동은 자신감을 키우는데 매우 효과적이에요,”라고 스콧은 말한다. 다시 말해, 운동을 할수록 몸이 더 강해지고 건강해지는 것을 느끼고, 사용하는 운동기구의 강도가 더 높아지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당신의 자신감도 상승하게 된다는 것이다.
 
우울증이 심할 때 -〉 걷기
진단 : 침대에서 일어나는 것조차 힘이 드는 사람에게는, 걷는 것이 묘약이 될 수 있어요. 에너지를 너무 많이 소비하지 않으면서 몸을 움직이고 활동을 할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죠,”라고 스콧은 말한다. 걷는 것은 유산소 운동으로, 이 활동을 통해 우리 두뇌에 혈액이 전달되게 된다. 걷기 운동을 오랫동안 지속해 몸이 처음보다 튼튼해졌다 생각된다면, 가볍게 뛰어보도록 하라. 친구와 함께 걷자고 약속을 해 빼먹지 않고 반드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보라. 운동이 너무 하기 싫은 날에도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 밖으로 나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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