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밥도 못 먹은 상태로 야근하다가 퇴근했을 때 여친이 ‘야식 먹을까?’라고 보내오면 그렇게 설레요.” -배달시치킨시키신분
“남친과 사귀기 전 썸을 타던 때였어요. 매일같이 만나서 놀러 다니다가 몇 일 동안 일 때문에 바빠서 얼굴을 못 봤거든요. 그날 저녁에 그에게 톡이 온 거예요. ‘나 보고 싶지? 난 그렇더라’라고요. 같은 마음이었기 때문인지 짧은 그 한 마디에도 설렜죠. 그러다 한 달 지나지 않아서 사귀게 됐어요.” -선톡은언제나옳아
"여친이랑 만날 약속을 정하고 약속 장소에서 기다리는데 여친한테 톡이 온 거예요. '만나기 10초 전. 카운트 다운 시작!'이라고요. 얼떨결에 10초를 세고 나니 진짜 뒤에서 짠하고 나타난 거예요. 별 거 아닌데 뭔가 이벤트 같고 재밌어서 기억에 남아요." -카운트다운중독자
“그날따라 직장에서 스트레스 받으면서 일하고 있는데 오후에 잠깐 남친과 통화할 때도 그게 티가 났나봐요. 퇴근하고 그를 만나러 가려는데 문자가 오더라고요. ‘오늘 힘들었지? 고생 많았어. 내가 마사지 해줄테니까 빨리와’라고요. 그 메시지 받는 순간 힘이 솟던걸요.” -넌나의엔돌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