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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 20주년 커버 셀럽들의 MBTI 유형은 무엇?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20주년 커버를 장식한 셀럽들. 그들의 MBTI 유형을 알아보았다

BY김혜미2020.08.21
MBTI 가 유행하면서 여러 셀럽들도 MBTI 테스트에 동참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MBTI 유형이 밝혀지거나 레드벨벳 조이처럼 본인 스스로 MBTI 검사를 하고 자신의 SNS에 그 결과를 알리는 것이 그 예다. 연예인들의 MBTI 유형을 분석해보면 ‘-FP’가 많은 것을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예술가들에게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유형 중 하나다.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데 주저함이 없고, 독창성과 상상력이 풍부한 것이 FP의 특징. 하지만 요즘엔 충동적인 성향의 FP 말고도 계획적이고 분석적인 성향을 지닌 TJ 연예인들도 찾아볼 수 있다. 임상심리전문가 강재정은 배우나 가수와 같은 연예인의 경우 일을 하면서 본인이 지닌 MBTI 성향이 변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대중들을 항상 의식해야 하는 직업적 특성, 주변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 다양한 환경에 노출되면서 기질이 변화될 수 있다는 게 그녀의 말이다.
 
코스모 20주년을 위해 나서준 셀럽들의 MBTI 성향은 무엇일까? 코스모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그들의 MBTI를 분석해보았다.
 
INFJ 겉바속촉 엄정화
엄정화라는 이름만으로도 고유명사가 된 그녀. 영화 〈오케이 마담〉 의 개봉에 이어 얼마 전 이효리, 제시, 화사와 함께 ‘환불원정대’를 결성해 화제가 되었다. 한 인터뷰에서 그녀는 세 보이는 외모와 달리 사실은 환불해달라는 말을 못 하는 편이라고 밝혔는데 이를 토대로 봤을 때 그녀의 MBTI 유형은 INFJ인 듯 보인다. 겉모습은 세 보이지만 속은 여린 성향인 것. 최근 코스모와 나눈 인터뷰에서 그녀는 예전엔 ‘가수로서 이런 모습을 보여주면 당분간 배우로서 저런 역할이 들어오지 않겠구나’라는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안 오면 말고’라고 쿨하게 생각하게 되었다며 내적으로 고민이 많지만 감정 조절 능력이 뛰어난 INFJ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ESFP 자기애 뿜뿜 비
‘1일 1깡’으로 시작해 싹스리의 비룡 캐릭터로 다시 인기 절정의 궤도에 오른 비. MBC〈놀면 뭐 하니〉 를 통해 잘 알려진 대로 그의 MBTI는 ‘자유로운 영혼의 연예인’, ESFP다. 혼자 있으면 지루해서 무언가 계속해야 직성이 풀리는 이 유형은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고 고민을 오래 하지 않는 것이 특징. 이번 2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코스모 인터뷰에서도 이런 비의 ESFP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 스무 살 때 너무 바쁜 나머지 자신의 삶을 누리지 못했지만 그래도 그 시절이 없었다면 지금의 자신은 없을 것이라며 후회는 전혀 없다고 말하는 그에게서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것.
 
ISFJ 신중함의 대명사 셔누
몬스타 엑스의 리더, 셔누는 여러 예능 방송을 통해 차분하고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코스모 20주년 커버 기념 인터뷰에서 셔누는 자신은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할지 먼저 생각하고 행동한다고 말했는데 이를 토대로 유추해 봤을 때 그의 MBTI 유형은 ISFJ인 듯 하다. 이 유형의 사람들은 책임감이 뛰어나고 넓은 포용력으로 조직에 안정감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하고 화가 나도 침착하게 인내하면서 한 가지 일을 묵묵히 해내는 것이 특징. 이런 그의 노력이 있었기에 지금의 몬스타 엑스, 코스모 코리아 20주년 커버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게 아닐는지?
 
INFP 너도 인프피? 나도 인프피 조이 
인프피인 사람들 손! 조이의 MBTI 유형도 인프피다.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데 거부감이 없고 자유로운 NFP는 연예인 혹은 아티스트들에게서 많이 보이는 성향 중 하나. 하지만 코스모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큰일을 앞두고 크게 긴장하곤 했다며 다른 사람들이 좋게 말해도 ‘정말 괜찮은 걸까?’라며 자신을 엄격하게 검열하곤 했다고 말했다. 보이는 모습 뒤에 이면을 생각하는 N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대목. 또 그녀는 얼마 전 혼자 평창으로 여행을 떠나 조용히 시간을 보내면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여러 사람과 어울릴 때보다 혼자 있을 때 스트레스가 더 풀린 다는 점에서 I의 면모를 찾아볼 수 있다.
 
ESTJ 파워 리더십 류준열
코스모 9월호 인터뷰를 통해 어떤 일이든 자신만의 원칙을 세우는 걸 즐긴다고 밝힌 바 있는 류준열. 주변 사람들에게 해야 할 일을 주고 ‘이거 했어? 저거 했어?’라고 묻곤 해서 친구들이 피곤해한다고 말해 주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런 그의 MBTI 유형은 예상했듯이 ESTJ! 엄격한 관리자의 면모를 갖춘 그의 성향 때문일까?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와 류준열이 함께 한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에 개인뿐만 아니라 대형마트까지 동참하는 큰 변화를 일으켰으니 말이다. 그의 리더십이 빛났던 부분이 아닐 수 없다.
 
ISTJ 꾸준한 노력가 정해인
26세, 조금 늦은 나이로 데뷔한 정해인은 올해로 데뷔 7년 차가 되었다. 잘 돼야 한다는 불안감이 있을 법도 한데 코스모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스스로를 믿고 묵묵하게 한 작품, 한 작품 해나갔다며 조급함은 없었다고 말했다. 데뷔 때부터 좋은 사람이 되고자 했고 지금도 그 노력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 그의 MBTI 유형은 ISTJ 또는 INTJ 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 하지만 고민이 있을 때는 운동을, 영화를 볼 때는 직업적으로 분석하지 않고 그냥 재미있게 본다는 그의 대답에서 N의 모습보다는 S에 조금 더 가까움을 엿볼 수 있다.


ENFP 아이디어 뱅크 문소리
힘든 길을 두려워하기보다 도전하고 극복하면서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배우 문소리. 코스모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매일 저녁 일기를 쓰거나 그림을 그린다고 말했다. 이는 감수성이 뛰어난 FP에게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모습 중 하나. 지금 그녀는 배우이자 단편 영화를 기획, 제작 연출하기도 하는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생각해둔 일은 머릿속에 남겨만 두지 않고 실천에 옮긴다는 점, 아이디어를 내어 다른 이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그녀는 I이기보다는 E라고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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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에디터 김혜미
  • 프리랜스 에디터 유미지
  • 임상심리전문가 강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