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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방귀 냄새가 더 심해진다고? 원인과 줄이는 식단 가이드 6

더운 여름, 방귀 냄새가 유난히 진하게 느껴진다. 그 참을 수 없는 강렬함. 고구마에 삶은 달걀 콤보를 먹은 걸까? 유황·발효식품 줄이기부터 장 냄새 잡는 천연 식품까지 여름 방귀 냄새 잡는 법!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5.08.14

- 왜 여름에는 방귀 냄새가 더 지독해질까? 원인은 장내 세균의 ‘폭주’

- 달걀, 마늘, 맥주… 여름에 특히 조심해야 할 음식 리스트가 있다

- 민트·파슬리·보리·바나나까지, 냄새 잡고 장 건강 지키는 여름 맞춤 식단



왜 여름에 더 심해질까?

소화기내과 자료에 따르면, 기온이 높으면 장내 세균의 활동 속도가 빨라지고, 발효 과정에서 냄새 성분(황화수소, 메탄티올, 인돌 등)이 더 많이 발생한다고. 게다가 여름철 찬 음식, 탄산, 맥주 같은 발효성 음식을 많이 먹다 보니, 장내 가스의 농도가 더 진해지는 거다. 방귀 냄새를 줄이는 여름 식단 가이드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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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 함유 식품 줄이기

달걀노른자, 마늘,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등은 유황 화합물이 많아 냄새의 주범이 된다.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지만, 여름에는 섭취 빈도를 줄이고, 데치거나 찌는 조리법으로 유황 성분을 일부 날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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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효 식품 덜 먹기

김치, 치즈, 요구르트, 맥주 등은 장내 발효를 촉진해 가스량을 늘린다. 특히 맥주와 탄산음료는 여름철 방귀 속도와 냄새를 동시에 올리는 2대 원흉이다. 매일 먹기보단 이틀에 한 번, 소량으로 즐기자.



수분과 식이섬유의 밸런스 맞추기

섬유질은 장 건강에 좋지만, 불용성 섬유질(현미, 잡곡, 생야채)은 발효 과정에서 가스를 많이 만든다. 여름에는 수분과 함께 수용성 섬유질(귀리, 보리, 바나나, 사과)을 늘리면 냄새가 줄고 배변도 한결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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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잡는 천연 탈취 식품 곁들이기

파슬리, 민트, 녹차, 사과, 레몬은 장내 냄새 성분을 일부 흡착·분해하는 작용이 있다. 여름에는 샐러드에 파슬리를 올리거나, 밥 먹고 민트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체감 차이가 크다.



단백질 과다 섭취 주의

다이어트를 한다고 닭가슴살, 단백질 쉐이크를 과하게 먹으면, 단백질이 장에서 부패할 때 강한 악취가 난다. 특히 여름철에는 소화 효소 활동이 변덕스러워 단백질 분해가 완벽하지 않아,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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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2회 따뜻한 음식 먹기

찬 음식 위주의 여름 식단은 장운동을 둔하게 만들어 발효 시간이 길어진다. 하루에 한 끼 정도는 따뜻한 국이나 밥을 먹으면 장의 리듬이 안정돼 가스가 덜 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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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박한빛누리
  • 어시스턴트 임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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