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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E도 번아웃? 정신과 치료 고백한 스타들

나는 이미 지쳤어요 땡벌!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4.08.14
강민경
저 번아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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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일을 맞아 혼자만의 호캉스를 보낸 강민경. 며칠 전 “마음을 좀 살피기 위해 정신의학과에” 다녀왔고 호캉스를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고백했다. 설문지 작성 후 자율신경계 검사까지 마치고 진료 시간. 가수, 패션브랜드와 코스메틱 브랜드 CEO, 유튜버를 4~5년째 병행하며 헐떡이는 시간을 보내다 최근 이틀 동안 아무 일도 하지 못하고 누워 있었다 고백한 강민경. 누워 있는 내내 설명할 수 없는 짜증이 밀려왔다고 한다. 누군가는 번아웃 같다 하고 ADHD 같다 말한 그의 상태. “완벽히 차단되고 싶다는 느낌이 들어요.”


셧다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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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결과 강민경은 교감 신경계가 약간 저하된 상태.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지쳐있는 상태였다. 전문가가 설명하는 번아웃의 전형적인 특징은 메일함이 꽉 차도 답을 안 하는 것. 그러고 보니 카톡이 999개가 넘어있었다고 강민경은 말했다. “생산성, 집중력, 기억력이 떨어지고 의사결정을 미루는” 것 또한 번아웃의 증상. 의사 결정은 정신적인 에너지를 엄청나게 소모하는 일, 그 과정을 반복하면 번아웃에 빠지게 된다고 했다. “셧다운 안 하고 계속 그러고 있으면 병이 생기는 거예요.”


강지영
예전처럼 즐겁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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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지쳐 보이는 강지영 아나운서를 위해 <고나리자> 팀이 준비한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했던 ‘문장 완성 설문지’부터 작성했다. 되도록 빨리 완성하라는 가이드라인에 압박감을 느끼는 강지영. 어리석게도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건강을 잃는 것”, 내가 보는 나의 앞날은 “창창하다”, 나 혼자 남겨질 때는 “원래 그런 거다”라고 썼다. 뇌파 검사 후 진료 시간. 전문의가 예전과 달라진 것을 묻자 전보다 사람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고 일을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이 많이 줄었다고 답했다.

뇌가 지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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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는 뇌파 검사에서 수면시에 나오는 ‘델타파’가 가장 센 결과를 보여주며 “뇌가 지쳤다”고 진단했다. 무언가에 흥미를 느끼기 어렵고 전반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며 감정 조절이 어려울 수 있는 상태. 그러자 강지영은 내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일도 잘 되고 있고 안정적인 가정도 누리게 되면서 불만이랄 게 없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만족감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 전문의가 체력 증진을 위해 숙제처럼 하는 복싱 외에 “뭘 하고 싶은지” 묻자 한동안 대답을 못하다 꺼낸 속마음. “떠나고 싶다고 생각해요. (중략) 결혼 후 사람들은 제가 이렇게 일하다 사라지겠지 생각하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더 고삐를 쥐는 것 같아요.”

빈틈을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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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 완성에서 전문의의 눈에 띈 답변. 인간을 믿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강지영은 어린 나이에 일을 시작해 옆방에서 자신을 험담하는(!) 대화를 듣고 난 뒤 ‘앞에서 하는 말과 뒤에서 하는 말이 다르다’는 걸 현실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전문의의 솔루션은 “지금 삶에 빈틈을 만드는 것”이었다. 성공을 위해서가 아니라, 순수하게 본인이 재미있어 하고 설레어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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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글 김가혜
  • 어시스턴트 김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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