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뮤뱅 오면 하는 거라면서요~? (안 하고 가면 서운하지!!!)’. 지난 12일, 코요태 신지가 SNS에 3장의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이다. 여기서 뮤뱅 오면 하는 ‘이거’가 무엇이냐, 일명 ‘승희존’이라 부리는 뮤뱅 계단 손잡이 틈새에 몸을 넣고 ‘종잇장 몸매’를 인증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더 놀라운 건 이어지는 사진들이다. 머리까지 넣은 김종민 다음으로 전신이 통과한 빽가!
이전까지 이런 아이돌은 없었다? 이것은 사람인가, 종이인형인가. 지난 4월 〈뮤뱅〉 대기 시간 동안 찍은 계단샷이 이렇게까지 화제가 될 줄은 승희 본인도 몰랐을 것이다. KBS KPOP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승희존의 크기는 가로 60cm, 세로 27cm, A4 사이즈였다. 이 구역의 원조 승희는 몸이 쏙 들어가는 과정을 동영상으로도 공개했다.
누가 ‘월클 어깨’ 아니랄까봐, 어깨에서 걸리고 만 진. 승희존 인증하려다 머리만 넣은(끼인?) 대참사 사진으로 빅웃음을 선사했다.
하면 된다, 생각하면 정말 될까? 지난 4월, 〈뮤직뱅크〉 아닌 〈유희열의 스케치북〉 13주년 특집 녹화 차 KBS를 찾은 잔나비 최정훈은 승희존 통과를 인증하며 ‘하면 된다’라고 썼다. 정말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