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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웨딩드레스는 불길해? 예쁘기만 한 걸요?

엄마는 펄쩍 뛰어도 신부는 좋아하는 블랙 드레스. 누가 입었을까?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2.04.26

스몰 웨딩에 흰색 드레스는 아니잖아? 개그맨 미자    

지난 13일,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식을 올린 미자(장윤희). 최근 방영된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예비 신랑 김태현과 결혼식 당일에 입을 검정 드레스를 고르며 드레스 색깔 때문에 엄마와 갈등하는 이야기를 꺼냈다. "요즘 누가 촌스럽게 스몰 웨딩 할 때 흰색 입냐"라는 딸의 말에 엄마는 열불이 나지만, 예비 신랑 김태현은 지혜롭게 대처한다. "어머니로서는 장례식 가냐고 할 수 있는데 내 눈에는 예뻐."  
 
 

세기말 감성 결혼식 단체 사진, 작곡가 유영진  

아이돌에게 커튼 머리가 필수였던 90년대에도 순백의 드레스는 선택지 중 하나였다? H.O.T, S.E.S,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그 시절 SM 스타를 한 데 모은 유영진의 결혼식 사진이 바로 그 증거다.  
 
 

하객들은 흰색 입고 오세요, 모델 최소라

2019년 8월, 모델 최소라와 포토그래퍼 이코베의 결혼식. 이국적인 발리를 배경으로 사실상 금지 컬러였던 흰색 옷으로 통일한 하객들 가운데, 올 블랙으로 입은 신랑 신부의 모습은 힙한 결혼식의 본보기가 되었다. 이후 <유퀴즈>에 출연한 최소라는 프라다 캠페인 촬영을 갔다가 미우치아 프라다가 웨딩 드레스 스타일링을 해 준 썰을 풀기도 했다.  
 
▶빠른 재생 2분 18초  
 
 

고급스럽게 튀고 싶으니까, <셀링 선셋> 크리스틴  

센 언니들 싸움 구경 하다 날 새는 줄 모른다는 넷플릭스 리얼리티 <셀링선셋>. 시즌 3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에피소드는 대표 빌런 '크리스틴'의 호화스러운 결혼식이었다. 인공 눈을 뿌린 식장에 블랙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는 신부의 모습은 그야말로 영화의 한 장면. 크레이지 리치 웨딩의 정석이랄까?

Credit

  • 글 김가혜
  • 어시스턴트 김유진
  • 사진 해당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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