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킴 카다시안과 ‘예’는 정말 끝난 걸까?
「 “새 여친은 별로야” 줄리아 폭스 & 드레이크
」 지난달 발매한 싱글 ‘EAZY’에서 “새 여친은 별로야(my new bitch bad)”라고 할 때 알아봤어야 했나? 구 카니예 현 ‘예’가 줄리아 폭스와 결별했다. SNS에 키스 사진을 올리고, 폭스의 생일에 그의 친구들까지 10명에게 에르메스 버킨백을 선물하더니? 두 사람의 교제 기간은 2개월, 짧고 굵은 만남이었다. 그런데 둘의 시끌벅적한 연애에 역주행 화제가 된 폭스의 구 남친. 폭스가 ‘예’와 껄끄러운 관계로 유명한 드레이크와 2020년에 사귄 것이다. ‘예’가 버킨백을 10개나 선물한 것도 ‘드레이크가 폭스에게 버킨백을 2개 선물했다’는 기사를 의식한 행동이란 추측이 많았다. 여기서 의문의 1패는 드레이크? 하지만 찌질해 보이는 건 역시 ‘예’다.
「 “엉덩이 걷어 찬다, 피트!” 킴 카다시안 ♥ 피트 데이비슨
」 킴의 현 남친을 향한 ‘예’의 질투가 폭주하고 있다. ‘EAZY’에서 “신은 나를 추락 사고에서 구해주었어, 내가 피트 데이비슨의 엉덩이를 찰 수 있게”라더니, 피트가 후천성 면역결핍증이라는 근거 없는 소문까지 내고 있다고. 지난 밸런타인데이엔 장미꽃이 가득 담긴 자동차 사진과 함께 광기 어린 집착의 글을 SNS에 남겼다. “난 우리가 다시 함께 할 거라 믿는다. 사람들은 가끔 날 미쳤다고 하지만 사랑에 빠지는 건 무언가에 미쳐 있는 것이다. 난 내 가족의 행복한 밸런타인에 미쳐 있다.” 하지만 그 시각 킴은 현 남친과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 “X나 고맙다, 다음!” 피트 데이비슨 & 아리아나 그란데
」 이미 유명한 사실이지만, 아리아나 그란데의 ‘Thank U, Next’에는 피트 데이비슨이 등장한다. 2018년, 두 사람은 만난 지 한 달 만에 약혼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파혼했다. 그런데 약혼 당시 피트는 〈SNL〉에서 아리아나의 피임약을 틱택(민트 캔디)으로 바꿔놨다고 말해 대중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우리는 서로를 믿지만 그래도 확실히 하고 싶었다”던 그의 ‘조크’는 아무리 결혼을 전제로 만나던 사이라고 해도 선을 넘은 것이었다. 결별 후 그는 같은 방송에서 파혼 드립을 쳤고, 아리아나는 자신과의 관계를 유머 소재로 끌어들이는 상황에 언짢은 심기를 드러냈다. 결론은 ‘Thank U, Next’에 누구보다 큰 영감을 준 인물은 피트라는 것. 해당 곡에서 아리아나는 반복해서 노래한다. “X나 고맙다, 다음!” 너무너무 고마운 피트, 앞으론 안 그럴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