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가 운동하며 본 다큐멘터리
」배두나가 한 편씩 아껴보고 싶었다고 극찬한 다큐멘터리. 마이클 조던 같은 “천재적인 분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고작 “러닝 머신 하나 뛰기 싫어하는 나태한” 자신을 반성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스포츠 역사상 가장 기념비적인 인물,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황금기를 조명하는 이야기로 공유와 박신혜도 강력 추천했다.
〈몸을 죽이는 자본주의 밥상〉
(빠른 재생 2분 55초 부터)
원제는 ‘What The Health’. 넷플릭스 최고의 다큐멘터리로 꼽히는 이 작품에 대해 배두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몸에 안 좋은 것도 안 좋다 말할 수 없는” 상황을 담았다고 소개한다. 왜 우리는 고기 없이 살기 힘들어졌는지 궁금하다면, 채식을 지향하고 지지한다면 필견작이다.
유아인의 ‘저 세상 보내주는’ 이야기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다시 보고 있다는 박신혜에게 유아인이 강력 추천한 “또라이 같은” 애니메이션. “머저리 같은 친구들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한 편 한 편이 다 주옥 같다고 평했다.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빈 공주’. 공주의 전형을 뒤집는 외모와 성격에, 한편으론 정의로운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라고.
〈OA〉
(빠른 재생 3분 15초 부터)
유아인조차 “너무 새롭고 독특해서 뭐라고 설명하기 애매하다”라고 말한 작품. 사후세계, 차원간 이동, 멀티버스, 다중우주, 싱귤래리티… 열거되는 단어는 하나같이 어렵지만, 결론은 “감각적으로 보는 맛을 느끼게 해준다”는 것. 넷플릭스 홈페이지에는 이렇게 소개돼 있다. 7년 동안 실종되었다가 돌아온 프레이리. 다른 세상에 다녀온 그녀가 스스로를 ‘오에이’라 부르며 들려주는 이야기. 5명만이 들을 수 있는 그것은 처절한 싸움의 경험…
구교환의 유머 테스트
」(빠른 재생 8분 12초 부터)
이번 생에 평범한 인간관계는 포기한 남자 팀 로빈슨과 주변 인물들의 황당하고 웃음 터지는 사건 사고를 그린 스케치 코미디. 구교환은 이 시리즈를 “유머의 리트머스지”로 사용한다고 했다. 상대에게 1화 오프닝을 보여주고 웃으면 자신과 유머가 통하는 사람, 무덤덤하면 자신의 유머가 통하지 않는 사람으로 분류하는 것. 구교환의 한 줄 평은 “골 때려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