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아닌 ‘구체적 계획’ 세우기
계획은 ‘구체적’으로 세울수록 달성 확률이 높다. 단순히 하고 싶은 버킷 리스트가 아닌 구체적으로 그 일을 수행하는 방법을 머릿속에 그려야 하는 이유다. 하고 싶은 일을 생각나는 대로 종이에 적기보다는 그 일이 왜 하고 싶은지, 언제까지 해야 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계획해야 한다. 이를 위한 팁! 〈계획 세우기 최소원칙〉의 정경수 저자는 계획에 논리를 넣는 방법으로 육하원칙을 대입하면 된다고 말한다. 일명 5W1H(What, Who, Where, When, Why, How)에 맞춰 계획을 세우는 연습을 하자.
목표의 카테고리를 나누기
무작정 하고 싶고 또 해야 하는 일을 쭉 써 내려 가는 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목표는 명확하고 나도 알기 쉬워야 접근이 용이하다. 목표를 세울 땐 카테고리를 나눠 세워보자. 회사 안에서 이루고 싶은 일, 회사 밖에서 커리어를 위해 해야 할 일,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성취 뭐든 좋다. 이렇게 카테고리를 나눠 계획을 세우다 보면 한눈에 계획이 눈에 들어올 뿐더러 자신이 너무 지나치게 많은 계획을 세우진 않았는지 점검하기에도 용이하다.
기간별로 계획 세우기
앞서 이야기했듯 계획은 촘촘히, 실행 가능성을 체크하며, 또 구체적으로 어떻게 수행할지를 생각하며 세우는 게 좋다. 이때 계획별 달성 기간을 세워두는 것이 좋다. 단순히 어떤 일을 내년 안에 이루겠다는 것이 아닌 단기 목표 장기 목표 그리고 매일 수행해야 할 목표를 세운다. 매일, 매 달, 몇달, 한 해 동안 기간별 목표를 세우자. 이렇게 하면 기간마다 성취감을 느껴 계획을 끝마칠 동기가 생긴다. 또한 꼭 한 해가 끝났을 때 그 해를 회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기간마다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기에도 좋다.
계획을 수시로 점검한다
〈계획 세우기 최소원칙〉의 정경수 저자는 저자는 ‘계획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일이 비일비재하게 발생한다는 것. 저자는 목표와 계획을 수시로 바꾸면 안되지만 계획을 절대로 바꾸면 안 된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고 말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에는 유연함이 필요하다. 매일 실천해야 하는 크고 작은 계획, 궁극적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단계적으로 할 일을 점검하고 다음 단계에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목표를 향해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하고 있는지 자주 확인해야 한다.
일단 한다
계획을 세워놓고 ‘진짜 하나도 틀림없이 지킬거야’라고 생각하면 괜히 마음이 무거워진다. 작은 일이든 일단 시작하면 동력이 생기게 마련. 정경수 저자의 저자에 따르면 ‘뇌는 습관이 된 행동에 대해서는 묻지도 따지지 않고 그냥 실행한다’라고 말한다. 시작하는 것도 습관이다.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면 더 많은 일을 능동적으로 시작하고 추진력도 생긴다. 계획만 세우고 시작하지 못할 때 해결 방법은 간단하다. 계획을 세웠다면 더 생각해보고 시작하는 것보다 일단 시작하고, 보완할 부분을 고민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