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일론 머스크 엄마가 단골! 세계 상위 1%가 찾는 한국인 디자이너?!

코리안 패션 파워를 보여주는 2명의 책을 소개합니다. 역시 우리는 패션의 민족이었어.

프로필 by COSMOPOLITAN 2021.05.13

1. <피어리스>, 유나양

 
일론 머스크 어머니 메이 머스크를 아시나요? 그녀는 은발의 시니어 톱모델입니다. 각종 잡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죠. 그런 그녀가 멧갈라에서 입은 드레스는 한국인 디자이너 ‘유나양’의 옷 입니다.  
멧 갈라에서 유나 양(yuna yang) 드레스를 입은 메이 머스크.
 
유나양의 단골 고객은 할리우드 스타와 세계 유명인사들입니다. 치열하기로 유명한 뉴욕 패션업계에서 동양인으로 자리 잡기까지 수많은 역경이 있었을텐데요. 유나양은 이 때마다 ‘내 인생 내가 믿는 대로 용기 내어 도전하자.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살자’라고 다짐하며 꿋꿋이 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20차례나 뉴욕 패션위크에 자신의 쇼를 올렸습니다.  

유나 양(Yuna yang)

유나 양(Yuna yang)

그녀의 2010년 뉴욕 패션위크 데뷔쇼 스케치.

그녀의 2010년 뉴욕 패션위크 데뷔쇼 스케치.

“인생에서 딱 한 번은 망하는 걸 겁내지 말고 도전해보면 좋겠어요. 물론 실패할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걸 해본다는 경험 자체가 인생에서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아요”
 
누구나 마음속으로는 도전을 꿈꾸지만 실제로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가슴 속에 꿈을 품고 있는 모두에게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그녀의 책 <피어리스>를 읽어보세요.  
 
 

2. <벨 에포크 인간이 아름다웠던 시대>, 심우찬  

 
@myartmuseum_official

@myartmuseum_official

몇 해전 열렸던 ‘알폰스 무하’ 전시를 기억하시나요? 아름다운 삽화로 큰 인기를 끌었었죠. 바로 그 알폰스 무하는 벨 에포크 시대를 대표하는 작가입니다. 

 
벨 에포크는 ‘좋은 시대’ 라는 뜻으로 1차 세계대전이 시작되전까지의 프랑스 19세기 말~20세기 초의 기간을 말해요. 기술과 예술, 건축 모두 큰 발전을 이루었던 시기죠.  

 
저자 심우찬은 파리에서 패션을 공부하고 ‘파리 여자, 서울 여자(2004년)’, ‘프랑스 여자처럼(2010년)’등의 책을 출판한 경험이 있는 '파리 잘 알'입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코로나로 고통받는 시국에 작은 위로를 전하고 싶었다고 해요.  
 
“알베르 까뮈가 말했어요. 절망에 지지 않는 길은, 아름다움에 대한 의지를 가지는 것 이라고요.” 
여행도 어렵고 모임도 힘든 요즘, 이 책과 함께 아름다운 벨 에포크 시대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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