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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를 향한 업계의 재빠른 손절, 누구?

사실이 무엇이든 모든 것이 끝나버렸다. 난 시작도 안해봤는데.

BY김하늘2021.03.17

유노윤호도 피할 순 없었다

각종 미담으로 좋은 이미지를 지니고 있던 유노윤호에게도 터질 것이 터져버렸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영업 제한 시간인 10시를 넘겨 자정까지 음식점에 머무르면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것. 이후 음식점으로 알려졌던 곳이 유흥업소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유노윤호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3월 12일 “유노윤호가 방역 수칙을 지키지 못한 점은 명백한 잘못이고 자신도 깊이 반성하고 있지만 방역 수칙을 어긴 것 외에 잘못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다”고 말을 전했다. 고민 상담을 하고 싶다는 친구의 연락을 받고 오라는 장소로 갔을 뿐이며 해당 장소에서 친구들끼리 시간을 보냈다는 게 그의 말. 일부 방송사의 보도에 의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다 입건됐다는 말이 전해졌지만 유노윤호 측은 순순히 조사에 임했고, 격한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말해 양측의 진실 공방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의 열정까지 의심해야 할까?

그동안 유노윤호는 몇몇 프로그램을 통해 아침부터 풀파워로 안무연습을 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음료는 마실 수 있는 마스크로 특허를 내는 등 ‘참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비춰졌다. 그래서 이번 사건에 대한 팬들의 실망감은 컸다. 끝도없이 터져나오는 학폭 논란 가운데 얼굴을 맞아가며 싸움을 말렸다는 미담도 화제였던 터라 더욱 그랬다. 이번 사건이 터지고 나서 ‘유노윤호에 대한 이미지를 어디까지 믿어야 할 지 모르겠다’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건실한 이미지 역시 그저 이미지 메이킹의 일환이 아니였냐는 것. 한편으로 ‘‘인생에서 가장 무서운 해충은 대충’이라던 그의 삶이 거짓이었다고는 생각치 않는다”는 반응도 있긴 하지만 이미지 실추는 피할 수 없을 듯 보인다. 
 
 

여기저기서 이어지는 재빠른 손절

집한제한 명령을 어겼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마자 여기저기서 재빠른 손절이 이어졌다. 가장 먼저배달앱 ‘요기요’의 모델로도 활동 중이던 유노윤호는 요기요 사이트에서 소리소문 없이 종적을 감췄다. 일부 이용자들은 ‘방금 전까지 얼굴이 떴는데 다시 들어가니 없어졌다’며 요기요 담당자의 재빠른 대처에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이후 그가 출연한 신한금융그룹, 오뚜기 등 광고도 마찬가지 절차를 따르고 있는 추세다.  
 
 

최강창민이 거기서 왜 나와?

유노윤호의 사건으로 인해 엉뚱하게도 최강창민의 이름이 실검에 오르는 웃지못할 해프닝이 생기도 했다. 처음에 5인조로 그룹 활동을 시작했던 동방신기. 이후 박유천, 김준수, 김재중이 JYJ로 분리해 나가고, 유노윤호까지 여러 의혹에 휩싸이면서 ‘동방신기는 18년에 걸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었냐’, ‘유일한 생존자는 최강창민’이라는 자조섞인 반응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앞으로 어떻게 될까?  

동방신기는 4월에 방영될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킹덤〉 의 진행을 맡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노윤호의 하차 소식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은 상황. 최강창민이 홀로 MC를 맡게 될 거란 예상도 스물스물 흘러나오고 있지만 정확한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다. 과연 누구의 말이 진실인지 알 수 없지만 유노윤호가 잃은 게 많은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그가 평소 말해온 대로 과연 무엇이 인생의 진리인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