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스크 가격미정 루이 비통. 마스크 체인 (왼쪽부터)가격미정 MCM. 10만8천원 젬마알루스. 1만3천원 카린. 13만8천원 타니 by 미네타니. 2만5천원 펀프롬펀. 3만원대 스트링 스트링스.
코로나19가 처음 우리를 덮쳤을 때, 에디터는 이 전례 없는 팬데믹 속에서 패션의 가치와 존재의 의미가 사라져 버릴 수 있겠다는 생각에 깊게 빠졌었다. 그러나 곧 이 아이템의 등장과 유행을 바라보며, 패션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거란 확신을 얻게 됐다. 그 아이템은? 바로, 마스크 스트랩! 노점부터 주얼리 브랜드까지, 수많은 마스크 스트랩이 쏟아져 나왔고 우리는 이 ‘뉴템’에 뜨거운 관심을 보냈다. 재앙과도 같은 혼란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향한 욕구를 잃지 않은 것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패션은 우리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그리고 이제, 마스크 스트랩의 범람 속에서 보다 시크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택할 때다. 착용감이 좋은 건 패브릭 스트랩이지만, 스타일리시한 마스크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주얼리 못지않은 화려함을 지닌 ‘체인’을 선택해 보도록. 목걸이나 팔찌, 발찌로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실용적이다. 가지고 있던 글라스 체인을 활용하는 것 또한 좋은 아이디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