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가 알려주는 얼굴 부위별 올바른 제모법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Beauty

전문가가 알려주는 얼굴 부위별 올바른 제모법

생각보다 까다로운 얼굴 잔털의 성질을 알았다면 이제 어떤 방법으로 제모를 할지 고민할 차례. 잔털을 제거하고 싶은 부위와 제모 방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제모 가이드를 준비했다.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0.05.05
 
얼굴 부위마다 다양한 크기와 형태, 색깔, 밀도의 털이 존재한다는 사실! 잔털의 성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모를 하면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 REAL SPEC 제모할 부위에 바른 뒤 4~5분 정도 방치하면 털이 스르르 녹아 부서지는 제모 크림. 빠르고 간단할 뿐만 아니라 털을 뽑을 때의 눈물이 핑 도는 고통도 없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반면에 단점은 크림이 함유한 알칼리성 성분. 털의 단백질을 분해하는 이 성분은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지만, 피부 타입이 천차만별인 만큼 예민한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모 크림을 사용하기 전 목덜미나 팔목에 먼저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필수! 붉게 달아오르거나 따갑게 느껴지는 증상이 없다면 사용해도 좋지만 되도록 소량을 얇게 발라줄 것.
▶ FOR 굵기가 가늘고 미세한 잔털 제거에 적합하다. 콧등이나 턱 밑이 베스트고, 볼 외곽 쪽의 솜털도 얇게는 ok.
▶ OH MY GOD! 예민한 눈가 근처에는 얼씬도 하지 말 것. 화농성이든 좁쌀이든 여드름이 자주 올라오는 오돌토돌한 피부에는 절대 비추.
 

 
▶ REAL SPEC 왁싱은 전문가의 손길에 맡기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다른 부위보다 예민할 수 있는 얼굴을 위해 가장 부드러운 왁스 제형을 활용하기 때문. 또한 왁싱 직후 한껏 자극된 모낭을 진정시키는 쿨링 관리까지 서비스로 제공하니 굿. 셀프로 시도하면 어떤 털은 모낭에서부터 깔끔하게 뽑히지 않고 뚝 끊어지는데, 이때 인그로운 헤어가 생기면서 모낭염이 올라오기도 한다. 한 번 왁싱 숍을 방문하면 적어도 최대 3주 정도는 매끈한 피부 결을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피부에 직접 왁스를 도포하는 만큼 예민하거나 쉽게 붉어지는 피부라면 주의!
▶ FOR 적어도 길이가 3mm 이상인 털이 베스트. 눈썹과 인중, 구레나룻의 잔털 제거에 효과적이다.
▶ OH MY GOD! 홍조가 심하거나 딸기코처럼 유독 한 부위가 붉은 편이라면 왁싱과는 영영 친해질 수 없는 사이. 왁스를 사용한 부위에 화상을 입은 것처럼 자국이 남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 REAL SPEC 뭐니 뭐니 해도 가장 큰 장점은 셀프로 원하는 털을 속 시원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것.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 방법이라 특별한 트러블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족집게로 털을 뽑으면 그 자리에 더 많은 털이 자란다거나, 피부를 잡아당기는 바람에 처진다는 것은 지나친 비약. 모낭에서부터 털을 잡아당겨 뽑는 방식이지만, 사실 때때로 모근까지 뿌리 뽑히지 않는 것이 더욱 문제다. 이때는 따뜻한 수건을 미리 부위 위에 대주면 모공이 열려 털이 쉽게 제거된다. 모근이 굵을수록 피부가 일시적으로 부어오를 수 있으니 냉찜질은 필수.
▶ FOR 모근까지 확실히 뽑을 수 있을 만큼 족집게로 쉽게 잡히는 눈썹. 남자라면 인중, 턱 밑에 난 털이 제격.
▶ OH MY GOD! 족집게로 넓은 부위의 털을 한꺼번에 다 제거했다간 두드러기, 발진 등의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 또 털이 2mm보다 짧다면 쉽게 털이 뽑히지 않아 자극만 일으킨다.
 

 
▶ REAL SPEC 눈썹용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단날부터 전기 트리머 등 부위별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면도기는 셀프 제모 초보자도 활용하기 쉽다. 게다가 제모 과정에 조금의 고통도 없으니 꿀팁인 듯 보이지만 그만큼 다시 빠르게 자라는 것이 단점. 또한 피부 표면에서 털의 단면을 깎기 때문에 결국 털이 뭉툭하게 자라 오히려 두꺼워 보이게끔 만든다.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면도기와 족집게를 번갈아 사용하며 제모하는 것. 털이 뭉툭해질 때쯤 모근까지 한번 싹 제거해주는 것이다. 면도기로 잔털을 제모할 때 가장 관건은 면도날을 깨끗이 유지하는 것.
▶ FOR 부위에 구애받지 않지만 단날 면도기는 눈썹처럼 털이 한 방향으로 고르게 난 부위에 사용할 것.
▶ OH MY GOD! 날카로운 면도날이 닿기 때문에 접촉에 예민한 개복치 피부 타입이나 여드름성 피부와는 상극.
 

 
▶ REAL SPEC 해외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필링 시술로, 최근 국내에서도 도입하기 시작한 뉴 페이스. 외과용 메스처럼 생긴 전용 툴로 피부 표면을 긁어내면서 묵은 각질과 노폐물을 제거하는데, 이 과정에서 솜털까지 정돈된다. 평소 솜털이 거슬렸다면 제모 효과는 물론, 피부 결이 깐 달걀처럼 보들보들해지고 화사해지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사실. 그러나 모근까지는 제거되지 않고 피부 표면에서 털을 깎는 면도와 원리가 비슷하다. 피부 각질층이 두껍고 상대적으로 털이 많은 서양인에게 더 맞는 시술로, 충분한 상담 후에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조언.
▶ FOR 평소 피부 장벽이 두껍다고 자신하는 데다, 털 한 가닥 없이 뽀오얀 피부 결을 원한다면.
▶ OH MY GOD! 피부 기초 체력이 약한 극건성 피부와 상처가 쉽게 나는 여드름성 피부에는 쥐약.
 

 
▶ REAL SPEC 다양한 제모 방법 중 가장 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할 수 있는 유일한 툴. 극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4~6회 정도 시술을 받아야 하는 만큼 시간과 비용이 들지만 그만큼 결과는 만족스러울 것. 대부분이 효과를 보지만 사람마다 개인 차이는 있다. “피부와 털 색깔의 대조가 뚜렷할수록 레이저 파장이 멜라닌과 모근에 더 쉽게 닿죠. 피부가 밝을수록, 털이 어두울수록 제모 효과는 높아집니다”라고 스테파니 윌리엄은 덧붙인다. 가정용 레이저 제모기는 자칫 얼굴에 잘못 사용했다간 색소침착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전문가의 시술을 추천한다.
▶ FOR 눈썹·콧등·인중 등 털이 두껍고 거칠수록, 색깔이 짙고 검을수록 효과는 업.
▶ OH MY GOD! 피부 톤이 까무잡잡하고 어두울수록 색소침착이 일어나기 쉬워 레이저 제모가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반드시 시술 전에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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