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이' 충만! 앤 해서웨이 |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KOREA)

서글서글한 눈매와 커다란 입으로 누구보다 화사하고 우아하게 웃을 줄 아는 배우 앤 해서웨이.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리던 지난날을 뒤로하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껴안을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품고 돌아온 그녀가 힘들었던 지난 몇 년의 근황을 털어놓았다. ::앤 해서웨이, 스타, 화보, 인터뷰, 코스모폴리탄, COSMOPOLITAN | 앤 해서웨이,스타,화보,인터뷰,코스모폴리탄

영화 <송 원>을 위해 기타도 배웠다면서요?‘Sea of Love’ 같은 곡은 몇 곡 정도 편안하게 연주할 수 있게 됐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포크송 앨범을 낼 정도로 실력이 훌륭하지는 않아요. 하하. 게다가 저의 작곡 실력이 영 형편없더라고요.남편인 애덤 셜먼이 <송 원>의 제작자로 참여했어요. 남편과 함께 같은 영화에서 일을 한다는 게 힘들지는 않았나요?전혀요. 애덤은 워낙 체계적으로 확신을 갖고 일하는 스타일이라 그와 함께 작업하는 데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어요. 사실 남편과 함께 영화를 하고 난 후에 그를 더 존경하게 되었죠. 그는 정말 훌륭한 제작자이던걸요? 앤 해서웨이에게도 다른 평범한 사람들처럼 사랑에 부침의 역사가 있었겠죠? 당연하죠. 모든 관계가 다 달랐던 것 같아요. 어떤 때는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어떤 때는 사랑이 커가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하죠. 저도 몇 년 전 바닥을 치는 느낌으로 힘들어하고 있을 때, 갑자기 ‘짠!’ 하고 나타난 사람과 아주 진한 사랑을 나눴지만 오래가진 못했던 경험이 있어요. 불행히도 우리는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고 이젠 연락조차 하지 않아요. 하지만 그는 분명 제 인생에 엄청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어요. 그와의 관계가 저를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요. 음악 취향은 어때요? 혹시 뮤지컬 음악만 즐겨 듣는 편인가요?저 록 음악 마니아예요! 하하. 어렸을 때 펄 잼, 너바나, 건즈앤로지즈를 정말 좋아했죠. 록에 빠져든 계기가 된 밴드는 그린데이였어요. 그린데이의 앨범 <Dookie>가 발매되었을 당시 저는 이제 막 12살이 되었는데도 완전히 푹 빠져 앨범 전곡을 달달 외울 정도였죠. 우리 오빠는 제 13살 생일 선물로 토리 에이모스의 <Little Earthquakes> 앨범을 선물로 주기도 했어요. 그다음엔 로린 힐의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앨범에 또 푹 빠져 지냈고요. 비치 보이스의 ‘Kokomo’도 아주 좋아해요.스스로에 대한 생각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최근 몇 년간 급격히 달라졌다고 얘기했어요. 현재의 자신이 몇 년 전의 자신과 어떻게 달라졌다고 생각하나요?전 항상 걱정이 많고 스스로를 너무 진지하고 심각하게 대했죠. 완벽주의가 모든 것을 얼마나 망치는 일인지를 받아들이게 될 수밖에 없더라고요. 오직 잘해내야 한다는 두려움만이 저를 끊임없이 채찍질해왔는데 일단 좀 느긋해져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스스로에게 좀 더 관대해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는 걸 그만두려고 노력했고요. 결국 모든 면에서 완벽해 보이려고 애썼던 게 제 인생의 가장 큰 함정이었으니까요. 아직도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으려고 지나치게 애쓰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드디어 다른 사람에게 인정을 받아야만 한다는 강박관념에서 해방된 것 같아요. 남들을 의식하는 대신 나 자신을 살피고,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에 만족하며 그 안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가려 할 뿐이죠.3 Shades of Anne Hathaway She Raps! <레미제라블> 시사회에 노팬티로 참석했다가 파파라치에게 치마 속을 점검당하고 만 앤 해서웨이. 그 분노와 모멸감을 랩으로 승화시켜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코넌 오브라이언 쇼에 출연해 ‘릴 웨인’ 스타일로 완벽한 라임을 뽐내며 걸죽한 랩 실력을 뽐냈는데, ‘팝팝팝팝팝팝팝팝’의 중독성이 거의 뭐 ‘도토아빠의 하루’ 수준이다. She Dances! 올해 가장 핫한 미국 예능 프로 중 하나인 <립싱크 배틀>에 출연한 그녀는 마일리 사이러스의 ‘Wrecking Ball’의 립싱크뿐만 아니라 퍼포먼스까지도 완벽하게 재연해내면서 배틀 상대로 붙었던 에밀리 블런트의 야코를 죽였다. 지난 2012년 오스카 시상식에서는 제임스 프랭코와 함께 <블랙 스완>을 패러디하며 짧지만 강렬하게 신들린 코믹 댄스 연기를 선보인 적도 있다. She Sings! 이미 <레미제라블>에서도 검증된 그녀의 가창력은 어렸을 때부터 합창단으로 활동하며 받은 메조소프라노 트레이닝 덕이란다. 2011년 자신이 존경하는 배우로 손꼽는 메릴 스트립의 케네디 센터 명예상 시상식에서는 ‘She’s Me Pal’을 헌정하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무대를 연출하기도 했다. 큰 입에서 시원하게 내뱉는 성량이 웬만한 프로 성악가 못지않던걸?shot for alcohol cravings vivitrol drug interactions naltrexone prescrip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