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에센스를 꼭 챙겨야 하는 이유! 환절기 스킨케어 필수템 7
피부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다면? 퍼스트 에센스로 빠르게 보습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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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션이라는 제품명에 걸맞게 바르는 즉시 유·수분을 채우고, 리퀴드 필름처럼 얇은 보습막이 피부를 코팅해 수분 손실을 막는다. 농밀한 텍스처라 특히 고보습 나이트 케어가 필요한 날, 루틴의 시작점으로 제격. 바이오미메틱 성분인 베타 글루칸-CM이 피부 본연의 힘을 끌어올려 노화 고민까지 케어한다. 제니피끄 로션 얼티미트 리퀴드 리페어 세럼 인 에센스 10만5천원 Lancôme. 2 AHA와 BHA, PHA까지 3중 필링 성분이 각질을 정돈해 피부 결을 매끈하게 하고, 다음 단계의 흡수를 끌어올린다. 프라다 뷰티의 아답토젠 스마트 테크놀로지™가 피부 구조를 재생하고 세포 턴오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줘 외부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피부 컨디션을 서포트한다. 바르자마자 빠르게 흡수되고, 가벼워 메이크업 전에 사용하기 안성맞춤이다. 어그멘티드 스킨 에센스 18만5천원 Prada Beauty. 3 비타민 성분 배합으로 미백부터 주름 개선까지 한 병으로 케어하는 원스톱 얼리 안티에이징 세럼. 물기를 닦아낸 다음 빠르게 뿌리기 좋은 미스트 타입이다. 오일과 세럼이 8:92 비율로 섞인 ‘오일-비타’ 이중 포뮬러가 안개처럼 미세한 입자로 고르게 분사돼 미끌거림 없이 얇고 촉촉한 보습막을 형성한다. 안티에이징 멀티 케어 스프레이 세럼 8퍼센트 3만8천원 d’Alba.
같은 세럼과 크림을 바르는데도 효과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다면, 답은 ‘첫 단계’에 있을지 모른다.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차고 건조해진 공기 탓에 피부 수분이 더 빨리 증발해 면역력까지 무너지기 십상. 정상적인 피부 컨디션 대비 약해진 피부 장벽은 유·수분 밸런스를 깨뜨리고, 이는 피부 땅김이나 각질이 들뜨는 현상을 야기해 다른 때보다 손끝에 닿는 피부가 푸석거리게 만든다. 스킨케어 루틴에 변화가 없는데도 피부의 이상 반응이 감지됐다면 스킨케어 첫 단계를 점검해볼 필요가 있다. 운동 전 스트레칭이 몸 컨디션을 끌어올리듯, 피부에도 보습을 위한 ‘준비운동’이 필수. 매일 쓰던 제품이 유난히 힘을 못 낸다고 느껴질 땐 세안 후 3분 이내, 즉 피부가 물을 머금고 버틸 수 있는 최대 시간인 보습의 골든타임을 떠올려보자.
가장 단순하지만, 가장 확실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 모른다. 피지오겔 마케팅팀 박지수 ABM은 퍼스트 스킨케어는 어떤 단계보다 ‘진정 내재력’과 ‘방어력’을 키우기 좋은 스텝이라며 “세안 직후 수분과 핵심 성분을 빠르게 채워 피부 균형을 맞추는 게 관건”이라고 설명한다. 이 짧은 시간에 무엇을, 어떻게 채워 넣느냐가 장벽 회복 속도와 다음 단계의 밀착을 결정하는 것. 토너도 있는데, 왜 퍼스트 에센스냐고? 유효 성분을 고함량으로 담은 퍼스트 에센스는 속보습을 빠르게 채우고 장벽을 다져, 세안 직후 불안정한 피부를 금세 안정시킨다. 여기에 프라이밍 효과로 다음 제품의 흡수를 돕는 것도 장점. 클렌징 후 크림이나 세럼을 먼저 바르면 유·수분막이 형성돼 퍼스트 에센스가 각질층 표면에만 머물기 쉽기 때문에 흡수율이 가장 높은 ‘세안 직후’를 노려 스킨케어 첫 단계에 사용하길 권하는 이유다.

4 45년 가까이 지켜온 무향료, 고함량 포뮬러로 자연 효모 발효 성분 피테라™를 90% 이상 담았다. 토너처럼 가볍게 퍼지고 산뜻하게 스며 여러 겹 덧발라도 밀림이 없다는 점이 오랜 시간 사랑을 받는 이유. 세안 직후 바르면 피부 pH 균형을 재빨리 잡고 묵은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 꾸준히 사용 시 맑고 투영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피테라 에센스 21만9천원 SK-II. 5 세안 후 수분 손실이 시작되기 전에 피부를 프레핑해주는 저자극 토너 에센스. 임상 시험으로 확인된 ‘3겹 속보습’ 효과로 피부 속 2.5mm까지 수분을 채워 땅김을 빠르게 잠재운다. 흰민들레수가 베이스가 돼 붉은 기 진정은 물론 피부 생기까지 케어해 투명한 안색을 되찾아준다. HM+Barrier™ 화이트 단델리온 에센스 수 6만2천원 Talitha Koum. 6 뭘 발라도 붉고 따가운 초민감 피부를 위한 ‘0단계’ 솔루션. 피부 마찰을 최소화한 쫀쫀한 젤 텍스처가 클렌징 후 민감해진 피부를 감싸 진정시키고, 한 번만 발라도 꽉 찬 수분감을 남겨 복잡한 루틴을 덜어낸다. 피지오겔만의 민감 피부 특화 기술을 적용, 환절기 저하된 피부 면역력을 회복시켜 무너진 피부 방어선을 다시 세운다. 레드수딩 AI 리페어 에센스 3만1천원 Physiogel. 7 극민감성 피부의 세안 직후 ‘골든타임’을 겨냥한 저자극 진정 토너. 칼슘과 아연, 미네랄이 풍부한 라로슈포제 온천수와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피부 장벽을 탄탄히 세워 수분을 오래 머금게 한다. 가벼운 워터 타입이라 예민함이 극에 달한 날에는 화장솜에 적셔 즉석 팩으로 활용하면 빠른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똘러리앙 울트라 로션 3만2천원 La Roche-Posay.
다양한 제품 중 퍼스트 에센스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대표 주자로 SK-II의 피테라 에센스도 눈여겨볼 만하다. 수많은 듀프를 낳은 메가스테디셀러이자, 출시 4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제품이 사랑받는 이유는 분명하다. 자연 효모 발효 성분인 피테라™를 90% 이상 담아 장벽 케어를 돕고, 피부 턴오버의 리듬을 되돌려 시간이 지날수록 맑고 투영한 피부로 가꿔주기 때문. 최근 출시된 퍼스트 에센스 역시 기능은 넓히고 타깃은 촘촘해졌다. 예를 들어 탈리다쿰의 HM+Barrier™ 화이트 단델리온 에센스 수는 흰민들레 태좌 추출물에 비타민 K와 비타민 C 유도체, 나이아신아마이드를 조합한 트리플 브라이트닝 콤플렉스로 속보습과 톤 케어를 동시에 잡는다. 마찬가지로 랑콤 제니피끄 로션 얼티미트 리퀴드 리페어 세럼 인 에센스는 27년에 걸친 피부 리페어 연구와 베타글루칸 테크놀로지를 통해 장벽 케어는 물론이고 탄력과 주름을 동시에 겨냥해 하나의 제품으로 멀티 기능을 해낸다.
다른 한편으로 피지오겔은 뭘 발라도 따가운 초민감 피부를 위한 원-보틀 루틴을 제안한다. AI 스크리닝으로 도출한 트록세루틴에 판테놀과 베타글루칸을 더해 한 가지 제품만으로 진정과 보습, 장벽 보강까지 빠르게 세팅하는 레드수딩 AI 리페어 에센스가 그 주인공. 퍼스트 에센스는 토너보다 점성이 있어 손으로 가볍게 톡톡 흡수시키듯 바른 뒤 손바닥 온기로 지그시 프레싱하면 고함량 유효 성분의 흡수력이 극대화돼 다음 단계 밀착도와 루틴 효율을 끌어올리기에 효과적이다. 퓨어피부과 이수현 대표원장은 무방비 상태의 피부에 처음 바르는 제품이 퍼스트 에센스인 만큼 “미세 자극을 줄 수 있는 화장솜에 덜어 바르기보다는 깨끗한 손으로 바르길 권한다”라고 조언한다. 보습 팩 형태로 얼굴에 10분 정도 얹어두는 것도 저자극으로 흡수율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다.
Credit
- Editor 조해리
- Photographer 이호현
- Advice 이수현(퓨어피부과 대표원장)/김은주(탈리다쿰 마케팅 팀장)/박지수(피지오겔 마케팅 팀ABM)/정영주(트루 PR & Creative 대리)/김성경(라로슈포제 마케팅 프로덕트 매니저)
- Art designer 진남혁
- Digital designer 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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