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노트북부터 섹스토이까지! 친환경 아이템 10
제품 하나를 보면 그 브랜드의 친환경 정책이 열은 들여다보인다! 순도 100% 친환경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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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이 탄소펜 컴팩트형 버려지는 임업 부산물인 목재 소재를 이용한 탄소 연필. 연필심 200개를 압축해 만들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뚜껑이 달려 있어 연필심 보호는 물론 휴대하기 좋다. 손가락 길이만 한 작은 연필 한 자루에 일반 연필을 만들기 위해 희생되는 나무들을 지키고 싶다는 큰 소망이 담겨 있다.
2 델 XPS 13 기업의 친환경 경영 정책을 반영해 재활용 플라스틱을 최대 64% 사용했다. 게다가 재활용 알루미늄과 탄소 배출 저감 알루미늄을 조합해 자재의 탄소 배출량을 88%나 줄인 노트북. 당연히 100% 재활용한 패키징으로 배송되며, 이는 다시 100% 재활용이 가능하다.
3 소니 WH-1000XM5 스모키 핑크 헤드셋 본체와 충전 케이스 모두 자동차 폐품을 재활용한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 포장재 역시 대나무, 사탕수수 섬유를 이용해 자체 개발한 패키지를 적용.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도, 노이즈 캔슬링 기술력도 한 발 앞선 헤드셋이 여기에 있다.
4 케이스티파이 BioVeg 케이스 & 맥세이프 카드 지갑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레더로 만든 카드 지갑과 휴대폰 케이스. 내구성이 뛰어나고, 유행을 타지 않는 클래식한 디자인 덕에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친환경적이다.
5 프라이탁 소형 지갑 트럭의 방수포로 몸체를 만들고, 버려지는 자동차의 안전벨트로 가방끈을 만드는 친환경 가방 브랜드. 그래서 같은 하늘 아래 같은 패턴이 하나도 없는 특별한 제품을 가질 수 있는 건 프라이탁의 미덕. 지갑도 마찬가지다. 청록색과 보라색 컬러 배색이 특별하고, 지폐, 동전, 카드를 두루 수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블랙앤데커 리비바 시리즈
세계 최초로 오늘날의 전동 드릴을 선보인 기업, 블랙앤데커가 버려진 페트병을 활용해 만든 제품들로 구성한 ‘리비바’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리비바 무선 핸디 청소기, 전동 드릴, 멀티 커터 등이 그것. 모두 폐플라스틱과 플라스틱만큼 견고해 내구성이 뛰어난 소재인 트라이탄 ‘리뉴(인증된 친환경 재활용 소재)’를 최대 50%까지 사용해 제작했다. 당연히 포장도 100% 친환경 소재만을 쓴다. 전동 드릴은 한 손에 착 감기는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공구와 친하지 않은 이들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러브낫워 섹스 토이
세계 최초로 지속 가능한 섹스 토이를 만드는 브랜드. 모든 제품은 친환경 소재로 제작, 제품이 하나 팔릴 때마다 나무 한 그루를 심는 것이 러브낫워의 철칙이다. 바이브레이터 손잡이인 ‘파워 오브 러브’는 모든 헤드와 호환 가능해 헤드만 바꿔 끼우면 새로운 제품이 된다. 게다가 제품의 내구성도 좋아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고장난 제품이 쉽게 버려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A/S를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제품 하나로 나와 지구가 동시에 행복해질 수 있다니, 과연 섹스 토이계의 혁명이다!

리베이션 친환경 패키지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제품을 컨설팅하고, 패키지를 제작한다. 친환경인 데다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100% 종이 소재로 제작된 알트의 페이퍼 클리너도, 비건 소스 브랜드 쏠쏠의 독창적인 패키지도 모두 리베이션의 손길을 거쳤다.

우시산 경작업모 리캡
우시산은 해양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때문에 고통받는 고래를 지키고 싶었던 대표가 울산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폐자원을 선순환시켜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는 기업이다.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은 물론 지속 가능 경영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하는데, 예를 들어 ‘안전모 새활용 캠페인’은 연간 폐기되는 약 50만 개의 안전모를 재활용하는 ESG 사업이다. 폐안전모는 파쇄돼 다른 유용한 안전용품인 경작업모, 즉 ‘리캡’으로 재생산된다. 그 밖에 폐어망으로 티셔츠를 만들고 논밭의 ‘마시멜로’라 불리는 곤포사일리지로 플로깅 가방을 만들기도 한다.

가민 솔라
아웃도어에 특화된 스마트 워치를 만드는 가민은 태양광 충전 패널을 워치 페이스에 적용해 태양빛이 에너지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한다. 가민만의 기술력으로 시계 렌즈가 가려지더라도 지속적으로 충전이 돼 산이나 바다처럼 유선 충전이 불가능한 상황에도 끊임없이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이러한 태양광 제품은 일반 제품 대비 탄소를 59% 적게 배출한다는 사실. 이런 게 진짜 스마트 워치지!
Credit
- Editor 김미나
- Photo By 이호현(제품)
- 각 사이트
- Assistant 함상우
- Art Designer 김진림
- Digital Designer 장석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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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