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얼죽코'도 반하게 될 패딩 아이템

캐주얼함과 우아함, 스포티함까지 모두 갖춘 패딩 아이템.

프로필 by 김소연 2025.01.03
DOUBLE PADDED
다운 재킷 모두 가격미정 Dior. 버뮤다팬츠 1백86만원 Dolce&Gabbana. 목걸이 가격미정 Marc Jacobs.

다운 재킷 모두 가격미정 Dior. 버뮤다팬츠 1백86만원 Dolce&Gabbana. 목걸이 가격미정 Marc Jacobs.

보온성도, 스타일도 2배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방법! 바로 두께가 서로 다른 다운 재킷을 겹쳐 입는 것이다. 얇은 패디드 베스트에 볼륨 있는 다운 재킷을 레이어드하는 식. 컬러를 통일하면 스포티한 패딩으로도 충분히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작은 패턴을 활용해 무거운 느낌을 덜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

BE UNIQUE
퀼트 다운 재킷 가격미정, 셔츠 1백8만원 모두 MonclerxWillow Smith. 패딩 부츠 31만원 Moon Boot by Boontheshop. 브리프 에디터 소장품.

퀼트 다운 재킷 가격미정, 셔츠 1백8만원 모두 MonclerxWillow Smith. 패딩 부츠 31만원 Moon Boot by Boontheshop. 브리프 에디터 소장품.

누구보다 스타일리시한 겨울을 보내고 싶다면? 그 자체로 룩에 포인트가 돼주는 독특한 디자인의 다운 재킷이 답이다. 질 샌더의 케이프 퀼트 다운 재킷, 바퀘라가 선보인 과장된 실루엣의 벨티드 재킷 등 2024 F/W 컬렉션에 다양한 선택지가 실려 있다. 실용적이면서도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탈착 소매와 기하학적인 퀼트 패턴을 더해 은은한 재미를 준 몽클레르의 아이디어도 빛난다.

LIGHT & LEAN
다운 베스트 19만9천원, 다운 미니스커트 15만9천원 모두 New Balance. 이너 톱 가격미정 Marine Serre. 스니커즈 가격미정 New BalancexMiu Miu. 니삭스 에디터 소장품.

다운 베스트 19만9천원, 다운 미니스커트 15만9천원 모두 New Balance. 이너 톱 가격미정 Marine Serre. 스니커즈 가격미정 New BalancexMiu Miu. 니삭스 에디터 소장품.

무겁고 두꺼운 아우터가 답답할 땐 다운 베스트와 푸퍼 스커트에 눈을 돌려보자. 활동성을 높여줄 뿐 아니라 슬림한 겨울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쇼트 패딩과 미니스커트의 조합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가장 쉬운 공식. 다운 베스트 안에는 뭘 입어야 하냐고? 고민할 필요 없다. 티셔츠는 물론 후디, 셔츠, 포멀한 블레이저 재킷까지 모두 잘 어울리니까! 특히 슬림한 핏의 이너라면 스타일의 강약을 조절하기 한결 쉽다.

PINPOINT
니트 톱, 패딩 머플러 모두 가격미정 Jil Sander. 데님 팬츠 가격미정 Loewe. 플랩 백 가격미정 Maison Margiela.

니트 톱, 패딩 머플러 모두 가격미정 Jil Sander. 데님 팬츠 가격미정 Loewe. 플랩 백 가격미정 Maison Margiela.

아직도 ‘얼죽코’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패디드 액세서리는 어떨까? 백과 슈즈, 머플러 등으로 룩에 앙증맞은 포인트를 더해보자. 크기는 앙증맞을지언정 패딩 특유의 볼륨이 주는 존재감은 묵직하다. 작지만 강력한 아이템인 만큼 베이식한 니트 톱이나 데님, 코트 등 클래식한 룩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DRESS UP!
트위드 다운 재킷 1백92만원대 Khrisjoy. 후드 재킷, 마이크로 쇼츠, 로고 체인 백 모두 가격미정 Chanel. 슬링백 1백51만원 Dolce&Gabbana. 스타킹 에디터 소장품.

트위드 다운 재킷 1백92만원대 Khrisjoy. 후드 재킷, 마이크로 쇼츠, 로고 체인 백 모두 가격미정 Chanel. 슬링백 1백51만원 Dolce&Gabbana. 스타킹 에디터 소장품.

다운 재킷을 그저 스포츠 룩의 영역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이다. 2024 F/W 컬렉션에서 확인할 수 있듯 다양한 이미지로 변신을 꾀했으니까. 샤넬은 데님 소재에 ‘까멜리아’ 브로치를 더한 다운 재킷을, 이자벨 마랑은 레더 소재의 패디드 재킷을 선보이며 다운 재킷도 우아하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트위드처럼 클래식한 소재의 패딩에 톤을 맞춘 이너와 반짝이는 액세서리를 더하면 퍼 코트 못지않게 드레시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Credit

  • Editor 김소연
  • Photographer 김민주
  • Model 박서희
  • Hair 홍현승
  • Makeup 임정은
  • Assistant 강아형
  • Art designer 김지은
  • Digital designer 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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