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한반도는 사막으로 변했고, 단 1%의 사람들만이 살아남았다. 마스크가 아니라 산소호흡기를 써야만 살 수 있는 세상. 산소는 권력이 되었고, 산소를 손에 쥔 천명그룹이 세상을 지배했다. 유일한 희망은 산소와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람들, 택배기사. 원작은 이윤균 작가의 동명 웹툰으로 난민 ‘사월’이 택배기사 ‘5-8’을 만나 함께 세상을 구하는 과정을 그린다.
비범한 싸움 실력을 가진 전설의 택배기사 ‘5-8’로 돌아온 김우빈. 송승헌은 천명그룹의 후계자 ‘류석’을 맡아 강렬한 빌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5-8을 선망하는 난민 소년 ‘사월’은 〈스타트업〉, 〈법쩐〉 등에 출연한 강유석(원작 웹툰 속 ‘사월’은 소녀였으나 영화에선 성별이 바뀌었다), ‘사월’을 돌보는 군 정보사 소령 ‘설아’는 이솜이 연기한다. 영화 〈마스터〉 조의석 감독과 김우빈이 다시 만난 작품. 6부작 시리즈로 5월 12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