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op Pop 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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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저도 좋아요! 컬러 아이라인 제품이나 스티커도 워낙 많이 출시되고 있어 생각보다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DS 이번 가을까지 콘서트나 페스티벌도 많아 그때 시도해보면 어때요? 대신 섀도는 노노! 잘못하면 멍든 것처럼 보일 듯.
JK 이거 생각보다 안 튀어요. 컬러 라인 메이크업을 자주 하고 다니는데, 생각보다 다들 눈치 1도 못 채는 거 실화입니까? 네온 컬러까지 가즈아~.
Pink Ven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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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오 아르마니 립파워 304 오프비트 5만1천원대.
EJ 이런 거 너무 좋아. 핑크를 이런 식으로 변주할 줄이야! 디렉터 피엘파올로 피촐리는 천재라고 생각함.
JK 한동안 말린 장미 립에 밀려서 저런 팝한 핑크 립은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9월 신제품들부터 다시 핫 핑크가 스멀스멀 나와서 반가워요. 쿨 톤 다 모여라~.
EJ 맞아. 이런 색이 좀 나와줘야 메이크업하는 재미도 있지. 365일 딸기우유 핑크, 말린 장미 핑크. 지겨워! 이제 헤어지자 제발!
JY PO웜턴WER에게 핫 핑크 유행은 고문입니다.
MJ 공주풍 핑크는 극혐하는 사람으로서 발렌티노식 핑크라면 머리부터 발끝까지 핑크로 중무장할 생각 있음! 탕탕탕!
Terracotta Bl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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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브 하이퍼-핏 컬러 세럼 #로지코지 2만4천원.
MJ 안 그래도 이번 시즌 블러셔들 모두 삥꾸삥꾸한 컬러는 찾아볼 수가 없더라고요. 톤 다운된 MLBB나 오히려 셰이딩 컬러에 가까운 누드 베이지랄까?
JK 근데 브라운 블러셔는 S/S 시즌이랑 더 어울린다고 생각했는데, F/W에 등장한 게 신기해요. 옷이 두꺼워지는 시즌이니까 색조는 좀 더 창백하고 청아한 느낌을 상상했거든요.
JY 요즘 대세 뉴진스만 봐도 딸기우유 치크는 옛말인 듯.
JK 브라운 블러셔는 뉴진스처럼 눈두덩부터 광대뼈까지 넓게 바르는 게 예쁜 거 같아요. 애플존에만 동그랗게 바르면 갑분 황달 재질….
Metallic Acc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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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오즈의 마법사 깡통 로봇 같아요. 싫어요.
EJ 디올 쇼에서 연출한 것처럼 눈 앞꼬리에 작게 터치하는 정도는 나쁘지 않은데?
JY 죄송하지만, 이러나저러나 테크노 전사 or 얼짱시대st로밖에 안 될 듯합니다. 제발 유행하지 마~.
EJ 아냐. 이런 은은한 색이 완급 조절만 잘하면 엄청 예쁜 물먹 메이크업이 될 수도 있다고.
MJ 저도 동의! Y2K도 2022년식으로 해석만 잘하면 예쁜 것처럼 실버도 한 끗 차이로 달라 보일 듯!
Maximum 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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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올 가을·겨울은 헤어핀? 최대한 많이! 헤어 비즈? 최대한 길게! 헤어밴드? 컬러나 소재감이 최대한 튀게! 하는 게 유행이라고 하네요.
EJ 샤넬 쇼에서 보여준 8:2 가르마에 작고 소중한 헤어핀 하나! 이 정도는 시도해보겠지만 그 이상은 무리입니다.
JY 왕 크니까, 왕 귀엽다! 리본도 빅 사이즈로 하면 더 귀여워 보이던걸요? 대신 옷까지 너무 공주공주한 건 싫어요. 스웨트셔츠에 일자 핏 팬츠. 쌩얼에 왕리본으로 머리를 묶으면 과하지 않고 포인트로 딱이에요.
DS 너무 크면 당장 무대 설 것 같은 느낌이라, 좀 부담스러워요.
What is the best n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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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스마트폰 중독자로서 저 역시 긴 손톱은 참을 수 없어요.
DS 저만 맥시멀 네일 극호인가요?
MJ 요즘 아이돌들이 화려한 네일을 많이 하고 나와서인지, 10~20대는 네일 디자인 아트, 연장, 젬스톤 같은 건 기본인 것 같긴 해요.
JY 긴 손톱이 싫다면 유니스텔라에서 판매하는 네일 주얼리도 괜찮은 것 같아요. 불편함도 없고, 포인트도 되고?
JK 핑거수트나 데싱디바 같은 데도 카디비급까진 아니지만 길고 화려한 코핀 네일 팁이 많으니 기분 전환 삼아 붙여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In Your 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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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모스키노는 이번 런웨이에서 아이라인 vs 아이래시 딱 2가지로만 연출했던데. 하나만 선택한다면 뭘 고를 것 같아요?
JY 전 라이너는 안 해도 마스카라는 하고, 마스카라 없으면 뷰러라도 하기 때문에 무조건 아이래시에 한 표!
JK 저는 아이라인이요. 눈꼬리에 라인 안 빼면 자존감 뚝떨!
MJ 결국 무쌍과 유쌍의 싸움이군.
After Dark 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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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혹시, 스모키… 다시 유행인가요?
MJ 그렇습니다. 눈, 입술 할 것 없이 짙은 컬러들이 꽤 눈에 띄네요. 단연 스모키가 제일 강세이긴 하고요.
EJ 안 그래도 이번 시즌, 조르지오 아르마니나 알투자라만 봐도 확실히 눈 주변이 톤 다운된 뷰티 신이 눈에 띄긴 해. 하지만 난 보는 것만으로 만족할래.
JY 무쌍한테 너무 가혹한 룩 아닌가요? 절대 불호!
MJ 무쌍이면 블랙 아이섀도 넓게 바르면 괜찮지 않아?
JK 유쌍들은 아무것도 몰라요! 무쌍은 아무리 넓고, 높게 섀도를 발라도 눈뜨면 마법처럼 사라진다고요. 흑흑. 내가 이 구역의 이은결이다.
DS 전 반대요! 무쌍이지만 스모키 완전 찬양! 퀭~한 느낌이 오히려 쿨해 보인다고요.
JY 저는 놉! 이상과 현실의 갭 차이가 너무 커서 섣불리 하긴 어려워요.
Bleached Br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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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왜? 별로야? 너무 쿨해 보이고 예쁘지 않아?
JK 여러분, 벨라의 눈썹을 보세요! 저건 탈색이 아니라 그냥 민둥산이라구요!
DS 백금발까진 아니고, 연한 갈색 정도까지만 빼면 해볼 만하지 않아요?
EJ 인정. 눈썹 색이 옅어지면 확실히 인상이 부드러워 보여서 더 세련돼 보여.
MJ 유년 시절부터 송충이 눈썹으로 살아온 저이기에, 눈썹 탈색 유행은 두 팔 벌려 환영입니다.
DS 이국적인 이미지 연출하고 싶을 때, 눈썹 탈색에 컬러 렌즈 꿀조합, 얼마나 멋지게요?
EJ 오! 좋다. 그날 룩에 따라 컬러 렌즈만 바꿔도 이미지 완전 달라 보일 것 같애.
JK 저만 반대군요. 모델 이미지들 보다 보니 예뻐 보이는 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전 못해요!
Slicked, Shiny Stra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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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아뇨. 이건 그 누가 해도 당장 청학동으로 가야 할 것 같아요.
DS 너무 부담스러우면 브로 셰이퍼로 헤어라인 고정해서 장원영처럼 트위티뱅으로 연출하면 귀엽지 않을까요?
JY 근데 헤어 젤이나 에센스 양 조절 실패하면 머리 안 감은 사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좀 꺼려져요. 특히 긴 생머리에 젤 투척? 휴, 더 이상 긴말하지 않을게요.
Cool Red Po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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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 가을, 겨울이면 너무나 자연스럽게 손이 갈 수밖에 없지. 검정 재킷에 레드 립? 벌써 가을 여신 납셨다~.
JK 근데 풀 립으로 라인 똑 따서 바르는 건 어때요? 전 입술이 얇아서 이렇게 바르면 무조건 7080 갬성이 자꾸만 튀어 나오던데….
EJ 맞아. 입술 라인 디테일하게 그리는 건 비추.
JY 레드 립은 쌩얼에 무심하게 쓱쓱 바른 듯한 느낌이 포인트라고요!
MJ #잔느다마스 #레드립의정석 기억할 것!
Glow j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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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J 안 돼! 매트파로선 반갑지 않은 트렌드네요. 번들거림 Noooooooo!
JK 글로파~ 소리 질러~! 어언 3년간 마스크 탓에 글로 메이크업을 하지 못한 설움 이번 가을, 겨울에 실컷 풀고 다니겠어요.
DS 전 유진 선배 의견에 붙을래요. 광 너무 싫어요.
EJ 윤광이든 꿀광이든 반짝이는 베이스는 달덩이 얼굴을 더 너부데데하게 보이게한다규.
JK 저도 매트파이긴 하지만, 글로 베이스 쓰면 부내 뿜뿜 아닌가요? 고급미 어나더 레벨~.
DS 글로스 립은 가능하지만 베이스는 많이 양보해도 새틴까지만이야. 머리카락 달라붙는 촉촉이는 배척한다!
MJ 전 건성 김미연 타입이라, 겨울에 매트한 베이스를 바른다? 바로 각질 파티입니다. 절대 윤광 사수! 촉촉한 파운데이션이랑 로션을 1:1로 섞어 스킨케어 바르듯이 쓱쓱 발라주면 건강한 피부 속광이 올라와 캐시미어 100% 코트처럼 우아한 광이 흐른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