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 거실 봤어? 엄정화·김나영·기은세의 새로운 거실 || 코스모폴리탄코리아 (COSMOPOLITA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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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 거실 봤어? 엄정화·김나영·기은세의 새로운 거실

룸 투어 맛집에서 건진 인테리어 꿀팁.

COSMOPOLITAN BY COSMOPOLITAN 2022.09.27

카페트가 신의 한 수, 김나영의 새 집  

축, 화장실 3개 집으로 이사! 새집에 들어갈 때 밥 굶지 않게 해달라고 전기밥솥부터 들이라는 어른들 말씀을 귀담아들은 김나영은 이 집에 빛이 가득하길 바라며 주방을 밝히던 킨켈데이 조명을 가장 먼저 들였다. 본인 소유의 집이 아니라 짙은 나무무늬 강화바닥 때문에 고민했다는 그는 mk2 대표의 추천으로 집안 전체에 화이트 색상 카페트를 깔았다. 덕분에 아이들과 데굴데굴 구르기 좋은 포근한 집 완성! mk2에 보관했던 놀 사리넨 테이블을 넓어진 거실에 두니 집안 분위기가 확 밝아졌다. 테이블 뒤로 보이는 커다란 그림은 연인 마이큐의 작품이다.  
 
 

갤러리야, 거실이야? 엄정화 

십여 년 만에 인테리어를 바꾸고 집 공개를 한 엄정화.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액자는 포토그래퍼 장덕화의 선물. 엄정화가 파리에서 촬영한 화보에 이건희 작가가 시 구절을 더했다. 조명 거울을 좋아하는 그가 현관 입구에 건 '그론다미러'는 옷걸이로도 쓸 수 있는 거울로 집안의 분위기를 밝혀주는 작품. 다른 차원으로 들어가는 문처럼 보이는 커다란 러그를 거실 중앙에 깔고(반려견 '슈퍼'의 털이 보이지 않는 게 강점?!), 그 위에 유리 상판 아래로 곡선형 스틸 프레임 하부가 돋보이는 워렌플래트너의 커피 테이블을 놓았다. 갤러리처럼 변신한 거실에서 가장 좋아하는 공간은 스펙트럼의 '페이퍼백 월 시스템'으로 완성한 벽면. 그가 좋아하는 아트북들이 오브제가 되었다.    
 
 

여기가 바로 파리, 기은세

최근 카시나에서 컬러가 다른 LC2 소파 두 개를 구입한기은세. 같은 컬러를 구입하려면 6개월을 기다려야 해서 내린 결정이었지만,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마주 놓은 두 의자가 바라보는 방향과 컬러가 다른 만큼 앉았을 때 집안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는 것. 10년간 쓴 카르텔 조명과 작별하고, 한스타일에서 구매한 '마르티넬리 루체' L 사이즈 두 개를 창가 소파 양 옆에 두었더니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과감하게 큰 사이즈를 사라는 게 그의 조언이다. 일 년을 기다려 어렵게 구입한 '아그네스 스튜디오' 양모 소파는 고가에 관리도 어렵지만, 흔치 않은 디자인과 360도 회전이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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