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숨은 '레즈비언 캐넌' 찾기?
레즈인 듯 레즈 아닌 레즈 같은, 모호한 레즈비언 코드. 레즈비언들이 남몰래 ‘줍줍’ 하는 대중문화 속 레즈비언 캐넌은 다음과 같다.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② 니브 캠벨. 그녀가 연기한 <와일드 씽>의 ‘수지 톨러’는 레즈비언이었고, <스크림>의 ‘시드니 프레스콧’은 레즈비언이 아니었지만 레즈비언 같은 인물이었다. 특유의 말투, 뱅 헤어에 탱크톱 스타일링, 섹시한 고스 걸을 자주 연기하는 것, 무엇보다 1990년대를 살았다는 사실 자체가 그녀를 레즈비언으로 보이게 한다. 하지만 그녀는 레즈비언이 아닐 수도 있다. 이런 게 바로 레즈비언 캐넌이다.
③ 1990년대에 데님과 레더를 즐겨 입었던 위노나 라이더. 따분하다는 이유로 물건을 훔쳤던 그녀의 과거 역시 레즈비언스럽다(그녀는 실제로 2002년 절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④ 1990년대와 2000년대에 유명했던 갈색 머리 여자 배우들 전부.
⑤ 엘더플라워 시럽, 로즈 워터, 라벤더 향이 나는 모든 액체.
⑥ 루시 리우와 그녀의 레즈비언 회화들. 그녀는 최근 몇 년간 사픽(여성 간의 사랑을 노래한 그리스 시인 ‘사포’에서 따온 용어) 회화를 그리고 있는데, 정식으로 커밍아웃하지는 않았다. 그녀가 진짜 레즈비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비밀스러운 아티스트로 사는 건 딱 레즈비언 스타일이다.
Credit
- editor 김예린
- photo by Getty Images
- reference book <Girls Can Kiss Now>(Jil Gutowitz)
- digital designer 김희진
코스모폴리탄 유튜브♥
@cosmokorea
이 기사도 흥미로우실 거예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코스모폴리탄의 최신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