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미니멀리스트가 머물다
」
보송보송한 패브릭이 반듯하게 놓여 있고, 먼지 한 톨 없이 깨끗하게 정돈된 화장대. 그 위에 놓인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우아한 플루티드(Fluted) 보틀처럼 그 속에 담긴 향 역시 공간 속 주인을 닮았다. 한 끗 차이가 주는 세련됨을 잘 아는 이 향은 과함도 부족함도 없다. 뿌리는 순간 퍼지는 화이트 프리지아와 잘 익은 배의 감각적인 향조는 기분 좋게 불어오는 가을바람처럼 공간을 가득 채우며 이곳을 더욱 달콤하게 물들인다.
▶ CONCEPT 가을의 정수를 담다
▶ MOOD #가을아침 #황금빛햇살 #내방과수원